"손지창·김민종, 칠성파 두목급 결혼식 사회"

"손지창·김민종, 칠성파 두목급 결혼식 사회"

2015.11.03. 오후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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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력조직 칠성파의 행동대장 권 모씨의 결혼식에 일부 연예인이 사회와 축가를 맡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제동 씨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연예계 소식, 김선희기자입니다.

[기자]
경찰 병력 2백여 명이 출동한 폭력조직 칠성파의 두목급, 권 모 씨의 결혼식.

이곳에서 손지창과 김민종이 나란히 사회를 맡고 축가를 불렀다고 연예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김민종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인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 참석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결혼식을 올린 권 모 씨는 영화 <친구>의 실제 모델인 칠성파 조직원 정 모 씨와 함께 곽경택 감독을 협박한 전력으로 2005년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은 바 있습니다.

결혼식은 1시간 반 가량 진행됐고 물리적 충돌이나 별다른 소동 없이 끝났습니다.

방송인 김제동이 정부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뜻으로 1인 시위에 나섰습니다.

페이스북에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문구가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김제동은 "역사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 이라며 마음 까지 국정화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밝혔습니다.

가수 아이유의 새 앨범 수록곡이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곡을 무단 샘플링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최근 한 누리꾼은 아이유의 미니앨범 '챗셔'의 수록곡 '트웬티 쓰리'(Twenty three)에 스피어스의 2007년 노래 '김미 모어'(Gimme more)의 일부분이 무단 사용된 것 같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샘플링은 기존 팝과 클래식 음반의 연주 음원을 그대로 따서 쓰는 기법으로, 출시된 음원을 사용할 경우 음반제작사의 저작권 승인을 거쳐야 합니다.

이에 대해 아이유의 소속사는 "해당 부분은 보이스 샘플 중 하나로, 확인 여부가 나오는 대로 결과를 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딸과 수입 소유권을 놓고 분쟁을 벌인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 육 모 씨가 언론사에 딸의 이미지를 회복시켜 달라는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육 씨는 "트로트 가수에게 연말은 아주 중요한 기간이라며 딸이 디너쇼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좋은 기사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장윤정의 수입을 관리하던 육 씨는 그 돈을 장윤정의 남동생에게 빌려준 뒤 갚지 않고 수입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면서 딸과 진흙탕 싸움을 벌였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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