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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버지가 아들을 뒤주에 가둬 잔인하게 죽인 사도세자의 이야기는 조선 왕조 5백 년 역사에서 최대의 비극으로 꼽히는데요.
최근에도 영화와 TV 드라마, 책으로 활발하게 재해석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그 이유를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자간의 팽팽한 대립이 시선을 압도하는 영화 '사도'.
영화는 아들을 잔인하게 죽음으로 몰고 가는 아버지의 심리에 집중해 사도세자의 운명을 비극적 가족사로 풀어냅니다.
[송강호, 영조 역]
"어머니가 천민 출신인데...그런 어떤 콤플렉스(가 있었고...)"
[유아인, 사도세자 역]
"완벽한 왕에 대한 콤플렉스나, 자기보다 월등히 뛰어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아들에 대한 콤플렉스..."
아버지 영조의 지나친 기대에 미쳐버린 비운의 인물로 알려진 사도세자.
때로는 강력한 왕권을 추구하는 아버지에 맞서 평등한 세상을 꿈꾸다 좌절하는 개혁가로 묘사되기도 하고, 상상력이 덧대지면 아들까지 죽이려는 귀신들린 살인마로 재탄생되기도 합니다.
웹에서도 인기가 많은 이 역사 만화 시리즈에서도 '사도세자의 비극'은 14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 있는 에피소드입니다.
더 영특한 세손에게 왕위를 넘기기 위해 세자를 제거하는 비정한 권력의 속성이 강조됩니다.
시대를 넘어 사도세자의 비극이 이렇게 다양하게 해석되는 이유는 뭘까?
[배국남, 대중문화평론가]
"(역사를) 오늘의 의미를 부여해서 살려내기 때문에 상당부분 사도세자는 우리 현재의 정치권력 지형도와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다르게 읽어낼 수 있는..."
영조가 죽은 세자에게 내린 시호에 담긴 뜻처럼 강렬한 비극의 힘이 시공을 뛰어넘어 오늘의 우리에게도 많은 생각의 여지를 남기고 있습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아버지가 아들을 뒤주에 가둬 잔인하게 죽인 사도세자의 이야기는 조선 왕조 5백 년 역사에서 최대의 비극으로 꼽히는데요.
최근에도 영화와 TV 드라마, 책으로 활발하게 재해석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윤현숙 기자가 그 이유를 취재했습니다.
[기자]
부자간의 팽팽한 대립이 시선을 압도하는 영화 '사도'.
영화는 아들을 잔인하게 죽음으로 몰고 가는 아버지의 심리에 집중해 사도세자의 운명을 비극적 가족사로 풀어냅니다.
[송강호, 영조 역]
"어머니가 천민 출신인데...그런 어떤 콤플렉스(가 있었고...)"
[유아인, 사도세자 역]
"완벽한 왕에 대한 콤플렉스나, 자기보다 월등히 뛰어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아들에 대한 콤플렉스..."
아버지 영조의 지나친 기대에 미쳐버린 비운의 인물로 알려진 사도세자.
때로는 강력한 왕권을 추구하는 아버지에 맞서 평등한 세상을 꿈꾸다 좌절하는 개혁가로 묘사되기도 하고, 상상력이 덧대지면 아들까지 죽이려는 귀신들린 살인마로 재탄생되기도 합니다.
웹에서도 인기가 많은 이 역사 만화 시리즈에서도 '사도세자의 비극'은 140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 있는 에피소드입니다.
더 영특한 세손에게 왕위를 넘기기 위해 세자를 제거하는 비정한 권력의 속성이 강조됩니다.
시대를 넘어 사도세자의 비극이 이렇게 다양하게 해석되는 이유는 뭘까?
[배국남, 대중문화평론가]
"(역사를) 오늘의 의미를 부여해서 살려내기 때문에 상당부분 사도세자는 우리 현재의 정치권력 지형도와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다르게 읽어낼 수 있는..."
영조가 죽은 세자에게 내린 시호에 담긴 뜻처럼 강렬한 비극의 힘이 시공을 뛰어넘어 오늘의 우리에게도 많은 생각의 여지를 남기고 있습니다.
YTN 윤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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