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킹스맨' 콜린 퍼스, "한국 팬 사랑, 깊은 감동"

영화 '킹스맨' 콜린 퍼스, "한국 팬 사랑, 깊은 감동"

2015.03.24.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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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스맨이 지난 23일 기준으로 관객 537만 명을 넘어서며 새로운 흥행 기록을 쓰고 있습니다.

첩보 영화의 대명사인 '007 시리즈' 흥행 기록을 넘어선 데 이어,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가운데 최고 흥행 기록인데요.

주인공 콜린 퍼스가 한국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습니다.

영화 킹스맨을 통해 007을 넘어선 첩보원으로 주목을 받은 콜린 퍼스, 이른바 최고의 '수트핏'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영화에서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고 했던가요?

콜린 퍼스가 영화 홍보 차 지난 22일 중국을 방문해 팬들에게 다정한 셀카를 찍어주기도 하며 킹스맨 신사의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중국 방문을 놓고 외신도 주목할 만큼 한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는데 정작 한국 홍보에 소홀한게 아니냐며 섭섭함을 느낀 팬들도 많았는데요.

'킹스맨'의 주인공 콜린퍼스가 한국 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인터뷰:콜린 퍼스]
(흥행 소감은?)
"깊이 감동 받았고 믿겨지지 않아요. 특히 대한민국처럼 중요한 곳에서 지지를 받으니 뿌듯합니다."

(한국에 가 본 적은?)
"아직 없어요. 더더욱 가고 싶어졌어요."

(속편이 나오면?)
"꼭 나올 거고 그 땐 꼭 갈겁니다."

한국 영화 시장은 최근 아시아 흥행의 바로미터로도 꼽히고 있어 할리우드 스타들의 내한이 점점 잦아지고 있는데요.

청소년관람불가 외화로 이례적 흥행을 기록한 킹스맨의 내한 불발이 팬들에게 짙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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