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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연극인 [야끼니꾸 드래곤 :용길이네 곱창집]이 지난달 일본 현지 공연에 이어 다음 주 한국에서도 개막합니다.
재일한국인 2.5세인 정의신 극작가 겸 연출가는 오늘 오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취재진을 만나 14년 만에 한국 관객을 만나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정 연출가는 이번 연극은 가족 붕괴가 심화한 일본 현지에서도 연배가 있는 관객들에게는 향수를 자극하고, 젊은 층에는 절실한 이야기로 다가왔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와 함께 초연 당시와는 달리 한일관계도 변화를 거듭하고 K팝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재일 한국인의 존재감이나 한국인만의 감춰진 역사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1970년대 일본 간사이 지방의 재일 한국인 가족이 운영하는 곱창집이 배경인 이 연극은 차별이란 무거운 주제를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야끼니꾸 드래곤]은 2008년 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과 일본 신국립극장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양국이 공동제작한 연극입니다.
국내에선 초연 당시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3'에 선정됐으며 일본에서도 요미우리연극대상 대상 등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YTN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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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초연 당시와는 달리 한일관계도 변화를 거듭하고 K팝 등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지만 재일 한국인의 존재감이나 한국인만의 감춰진 역사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1970년대 일본 간사이 지방의 재일 한국인 가족이 운영하는 곱창집이 배경인 이 연극은 차별이란 무거운 주제를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야끼니꾸 드래곤]은 2008년 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과 일본 신국립극장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양국이 공동제작한 연극입니다.
국내에선 초연 당시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3'에 선정됐으며 일본에서도 요미우리연극대상 대상 등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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