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 입국...결혼반지 없어

이병헌 이민정 입국...결혼반지 없어

2015.03.01. 오후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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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간의 연예가 소식을 정리하고 잘 알려지지 않는 뒷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이죠. 연예가파일입니다.

[앵커]
백현주 대중문화전문기자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각종 추문에 휘말렸던 배우 이병헌 씨 그리고 아내인 이민정 씨가 지난 목요일 함께 입국했는데요. 저희들이 생방송으로 전해 드린 것도 있었는데 팬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죠?

[인터뷰]
조금 늦은 감이 있기는 했지만 이병헌 씨, 진심어린 표정과 말투로 모든 것에 대해서는 나 스스로 책임을 지겠다, 가족에게까지 가는 건 원치않는다, 가족들에게 평생 갚지 못할 그런 빚을 졌다라는 말을 남겼죠.

그런데 이민정 씨에 대해서 굉장히 배려하는, 지금 입국하는 모습인데. 한 3개월 만에 다시 두 사람이 동반귀국한 거잖아요.

그런데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또 취재진 앞에서 이례적으로 포토타임을 갖는 것처럼 약식 기자회견 입장으로 입장을 밝히기도 했는데. 그래도 여러 가지 앞으로 풀어야 될 과제들은 없는 건 아닙니다.

[앵커]
이민정 씨가 가고 그리고 이병헌 씨가 기자들 앞에 서서 기자회견을 한 건데 상당히 어두운 표정으로 거듭 사과의 말을 했는데요. 팬들의 반응이 어떻다고 봐야 될까요, 이번에?

[인터뷰]
아직은 좀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요. 아직은 냉정하고 냉랭합니다. 저희들 취재기자 입장에서 댓글들도 다 봐요, 타 방송에서 나온 기사 밑의 댓글들도 보는데 굉장히 90% 이상은 다 냉랭한 반응이었고요.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게 진정하다라는 판단이 들었을 때 돌아서는 게 대중들의 마음이거든요.

그런데 아직도 작품이, 개봉해야 할 영화가 3편이 남아있는데 대중들의 마음은 3편의 개봉영화의 흥행성적에 고스란히 반영되지 않을까, 이렇게 내다보고 있고 또 기자회견을 이렇게 하게 된 배경에는 아무래도 작품들의 스케줄이 있기 때문에 이병헌 씨가 전면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는가라는 판단도 하나 있고 또 광고계에서도. 배우자인 이민정 씨는 어떻게 보면 이미지 타격의 피해자인데, 이민정 씨를 모델로 기용하고 싶어도 주저하는 분위기가 있다라는 거죠.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이병헌 씨는 앞에 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앵커]
동반귀국했지만 이제 이민정 씨가 임신중이고 상당히 최근에 마음고생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결혼반지를 안 끼고 있더라고요?

[인터뷰]
그렇죠, 다른 반지들은 끼었는데 취재기자들이 빅클로즈업을 해서 손을 찍습니다, 이슈가 될경우에는 이민정 씨도 끼지 않았어요.

그런데 이병헌 씨도 끼지 않았고요, 결혼반지를. 이민정 씨도 끼지 않았어요. 그런데 어떤 분들은 이런 얘기를 할 수도 있어요. 임신하면 부어서 결혼반지가 안 맞아서 뺐을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민정 씨, 지금 8개월인 몸매로 보이지 않거든요.

거기다가 보셔서 알겠지만 굉장히 킬힐, 높은 힐의 구두를 신고 입국을 했죠.

그래서 혹시라도 두 사람이 마음으로 이미 냉랭한데 대중들의 시선을 의식해서 다정한 모습으로 들어온 게 아니냐, 또 이병헌 씨는 미안한 마음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아이를 가지고 있고. 그래서 이민정 씨를 배려하는 모습을 그래서 보인게 아니냐는 의혹어린 시선들은 여전히 있습니다.

[앵커]
이민정 씨 돌아와서 어디에 있는지도 궁금해 하고 있는데.

[인터뷰]
경기도 광주 신혼집으로 들어갔다, 출산을 위한 건강관리에 들어갔다고 하는데 저희들이 취재를 이병헌 씨에 대해서 많이 했잖아요. 처음에 그런 협박을 받았다.

그래서 그 여자분들하고 언론을 통해서 치열한 공방을 했거죠.

그러다가 여성분들에게 연예 뉘앙스를 풍기는 문자를 주고 받았을 때 이병헌 씨가 사건의 단초를 제기를 했다라는 부분이 나왔을 때 이민정 씨의 친정집에서 굉장히 많이 역정을 어르신들이 내고 결혼유지에 대해서 굉장히 회의적인 분위기가 있었다, 이런 것에 대한 정황을 취재를 하면서 접하게 됐어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부부, 두 사람의 결정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어른들이 처음에 역정을 냈었어도 이민정 씨, 이병헌 씨의 결정에 따르고 그것을 수용해 준 내용이라고 전해지고 있더라고요.

[앵커]
이병헌 씨 영화개봉도 앞두고 있는데 앞으로 이런 이미지를 극복하고 잘 재기에 성공할지는 지켜 봐야 할 것 같고요.

[인터뷰]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습니다.

[앵커]
안재욱 씨 얘기를 해 봐야 될 것 같아요. 이번에는 반가운 소식인 것 같아요.

[인터뷰]
1월에 두 사람이 열애를 하고 있다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나이가 있잖아요. 안재욱 씨가 71년생으로 공식프로필 보면 나와 있는데. 11살 연하에 뮤지컬 배우, 상대역을 하다가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그래서 5월 결혼설이 제기됐어요. 서울에 있는 굉장히 좋은 호텔에 이미 예약이 되어 있고 이미 상견례에 대해서 주고 받아졌고 등등한 매체가 보도를 했는데요.

여기에 대해서 안재욱 씨 측은 아직 결혼 전제로 만나는 것은 맞는데 결혼식장을 잡고 이런 건 아닙니다라고 부정을 했는데요.

제가 뮤지컬계에 계신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니까 안재욱 씨가 굉장히 연애하고 있는 최현주 씨에 대한 마음이 깊고 결혼에 대해서 분위기상으로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달의 차이이지 결혼에 대해서는 별로 이상이 없을 것 같은데라는 얘기를 취재원에게 해 주더라고요.

[앵커]
안재욱 씨가 좀 유명한 게 이상형 조건이 상당히 까다롭다고 하셨잖아요.

[인터뷰]
까다로워서 노총각이 되는 거죠. 그런데 그런 것을 모두 배려한다는 거죠.배려심 깊고 예쁘고 재원이고 하다 보니까 여러 가지로 안재욱 씨 이상형에 부합한다, 결혼에 이상이 없을 것이다,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앵커]
최근에 건강 문제도 있었는데.

[인터뷰]
건강은 회복이 됐다고 하더라고요.

[앵커]
김현중 씨 이야기 좀 해 보겠습니다. 진실공방이 뜨거운데요. 뭐가 맞는 겁니까?

[인터뷰]
지난 주에 제가 연예가파일할 때 김현중 씨가 전 여친하고 임신하게 돼서 보도가 됐고 김현중 씨 입장이 정리가 됩니다, 알려드릴게요라고 말씀드렸었는데 일주일 사이에 너무 많은 일들이 일어났어요.

여자친구측에서는 임신은 맞고 김현중 씨 아이도 맞고 허나 결혼에 대해서는 준비된 게 없고. 김현중 씨측에서는 여성분에게 원하는 병원에 가서 같이 진단을 하자, 건강에 대해서 궁금하다, 산모도 아이도 걱정이 된다.

그래서 양가 부모가 만난 게 맞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논의하기 위해서 이렇게 주장을 하고 계속해서 언론을 통해서 공방을 하고 주장을 하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 중요한 건모성검사진료지까지 전 여자친구분이 공개를 했어요. 임신 6주가 됐고 9월이 되면 아이엄마가 된다.

그런데 너무나 지금 언론을 통해서 문자메시지를 다 보여주기도 하고 이런 보도행태에 대해서도 이렇게까지 다 우리가 까서 다 보여야되느냐.

[앵커]
카카오톡 메시지까지 다 공개되고 있더라고요.

[인터뷰]
거기에 대해서도 많은 회의적인 반응들이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 지금 너무 많은 얘기가 쏟아져 나오다 보니까 시청자 입장에서는 도대체 뭐가 맞는 이야기인지도 모르겠고 어느 쪽 얘기를 믿어야 될지도 모르겠고요.

[인터뷰]
핵심을 짚으신 거예요. 그래서 오죽하면 두 사람 얘기를 안 듣고 싶다는 게 대중들의 일반적인 심리거든요, 지금 현재. 그런데 중요한 건 대중문화를 평론하고 취재하는 기자의 입장에서 말씀을 드린다면 전 여자친구분이 억울함을 통해서 언론을 통해서 많이 호소를 했어요.

김현중 씨의 아이가 맞다라고 한다면 김현중 씨가 아이 아빠잖아요. 그러면 대중들에게 이미 질타를 받을 만큼 받았고 오랜 세월 고생해서 쌓은 이미지가 내려가기 시작했어요.

더 이상 아이의 아빠라고 생각을 한다면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언론이 자꾸 소모가 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더 이상 양측이 언론을 통해서 주장하는 건맞지 않고요.

아이를 위해서, 또 자신을 위해서도 이제는 변호사까지 있으니까 같이 입회하에 병원도 가고 양측이 해결됐다라는 것만 최종적으로 보도를 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앵커]
이번 주에 화제가 됐던 인물이 김주하 전 MBC 앵커가 TV조선으로 이직한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확정된 겁니까?

[인터뷰]
제가 그 무렵에 TV조선에 김주하 앵커가 나타났다라는 소리를 들은 거예요. 얼굴도 굉장히 조그마하고 키도 크고 늘씬하고. 그렇게 많은 풍파를 겪었는데도 미모는 여전합니다. 이쪽으로 오나 봐요 그런 분위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 한 반나절, 하루쯤 있다 보니까 보도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TV조선으로 이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김주하 씨측에서는 아직까지 사표가 수리된 것도 아닌데 절차상 이건 아니다. 논의되기는 했지만 결정된 건없다 이렇게 공식적으로 얘기는 하고 있죠.

[앵커]
지난주에 가장 큰 화제의 핵심키워드는 뉴스에서 간통죄였습니다. 이제 간통죄가 폐지되면서 또 연예가와 연관이 안 될 수가 없어요.

간통죄와 관련 됐던 연예인들 이름이 계속 거론되고 있는데요. 희비가 엇갈리는 거죠?

[인터뷰]
희비가 엇갈리는데요. 지금 보면 가장 이슈의 중심에 있는 분이 누구인가를 보니까 탁재훈 씨하고 김주하 앵커예요.

탁재훈 씨 같은 경우 간통죄폐지 며칠 전에 아내분께서 민사로 손해배상 청구했던 것그것과 별개로 세 명의 여성분에게 간통죄로 형사고소한 상태였거든요.

이것에 대해서는 자동으로 공소가 취소되는 그런 상황이니까 어떻게 보면 탁재훈 씨는 한 시름 덜 수 있는 이런 상황이 됐다, 여러 가지 저질렀고 안 저질렀고 이걸 떠나서요.

그리고 김주하 씨 같은 경우에는 남편분에게 혼외자가 있다라고 주장을 하면서 오랜 세월 여자문제로 가슴앓이를 했었다고 주장을 하고 간통죄로 고소를 했었잖아요.

중요한 건 또 공소가 자동적으로 취소가 됐는데. 제가 변호사분들에게 쭉 취재를 해 보니까 자문을 구해 보니까 간통죄가 폐지되더라도 오히려 손해배상을 청구하게 되면 손해배상 청구금액이 높아지니까 배상을 받을 수 있다라는 이야기는 하시더라고요.

[앵커]
폐지가 돼도 영향을 미치는 건분명하군요.

그런데 간통죄 얘기가 나왔을 때 논의의 핵심에 섰던 분 중 한 분이 옥소리 씨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집적적으로 위헌제청을 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인터뷰]
그때 합헌이었죠.

[앵커]
이렇게 이후에 위헌결정이 나왔고 최근 어떻게 지내는지도 궁금하고.

[인터뷰]
합헌이 2008년 10월에 나왔죠. 그런데 옥소리 씨에 대해서 최종판결은 그해 12월에 나왔거든요.

그래서 옥소리 씨 같은 경우에는 재심을 청구하면 대상이다라고 해서 여러 분들이 맞다, 아니면 논란이 있기는 했는데 옥소리 씨 같은 경우에는 재심을 청구해서 과연 명예를 되찾으려할까 하는 의구심은 듭니다.

이미 도덕적으로 여론심판에서는 제가 표현할 때는 사형선고나 받은 거나다름없었거든요.

왜냐하면 지난해 봄에 컴백을 위한 준비하고 국내에 왔었다가 굉장히 여론이 안 좋았기 때문에 다시 돌아가는 하는 그런 상황이었단 말이죠. 그런데 옥소리 씨야말로간통죄로 인한 결정적인 타격을 입었던 연예인이 아니었나 이렇게 봅니다.

[앵커]
황수정 씨도 얘기가 있었죠?

[인터뷰]
2001년에 마약 복욕으로 인해서 구속됐던 상황이 있었죠. 그런데 같이 마약 복용했던 혐의로 구속됐었던 강 씨에게 가정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강 씨의 부인이 그때 당시 황수정 씨를 간통죄로 고소를 하게 됐던 건데 간통죄로 인한 처벌을 받지는 않았던 이유는 거기에 대해서 부인에게 합의금을 주면서 그 부분에 있어서는 취하가 된 그런 상황이었죠.

[앵커]
저희가 희비가 엇갈렸다이렇게 표현은 했는데. 사실 이런 것에 연루된다는 것 자체가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는 거겠죠.

[인터뷰]
그렇죠. 대중들의 사랑을 먹고 살아야 되고 이미지를 먹고 사는데요.

[앵커]
안타까운 소식도 있었는데요. 걸그룹 아이돌을 꿈꿨던 베이비카라의 소진 씨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이유가 밝혀졌습니까?

[인터뷰]
저도 참 안타까웠습니다. 왜냐하면 가능성이 많았던, 20대 초반이었지만 가능성이 많았던 연습생이었고 한 5, 6년 정도 연습생 기간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카라의 멤버가 니콜 씨라든지 지영 씨가 나가면서 새로운 멤버가 누가 되느냐, 주목을 한때 받았었죠. 그런데 원래는 실전에 강한 사람이 있고 연습에 강한 사람이 있잖아요.

소진 씨 같은 경우 연습에 강했던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속사에서도 굉장히 이 친구가 이번에 가능하지 않을까라고까지 생각할 정도였다고 하니까요.

하지만 결국은 거기서도 탈락을 했었고 그래도 그때 당시 기획사에서는 어떻게든지 능력있는 친구라서 구제를 해 주고 싶어서 혼성듀오를 결성해 보기도 했었고. 그러나 운이 안 따라줘서 남자멤버가 또 나가겠다고 하는 이런 상황이 됐었고. 어려웠던 건 뭐냐하면 너무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던 거예요.

오전에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오후부터 밤늦게까지는 연습에 열중하고 이런 생활만 계속 수년간 해 오다 보니까 사회와 어느 정도 단절이 되는 상황이 있었고 아버지의 반대도 어느 정도있었다고 하고요. 아무래도 여러 가지 데뷔하는 데 너무나 오랜 시간이 걸리다 보니까 좌절을 하고 생을 포기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백현주 기자하고 얘기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겠어요. 지금 1분밖에 안 남았는데 지금화려한 모습만 보다 보면 연습하는 것쯤은 참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이 들기도 한데. 또 저 나이에는 감당하기 힘든 부분이 있나보죠?

[인터뷰]
왜냐하면 데뷔를 언제할지 몰라요. 그리고 2AM의 조권 씨 같은 경우 8년에서 10년 정도 걸렸거든요. 그동안 모든 비용을 스스로 감당을 해야 되고 트레이닝 비용이 기획사에 계속 빚처럼 남아있잖아요. 어느 정도 해결해 주는 것도 있지만 빚으로 남아 있는 경우 있거든요.

그래서 데뷔하기까지어렵습니다. 그러니까 데뷔할 때까지는 인고의 세월입니다.

[앵커]
한 주간의 연예가 소식 알아봤는데 백현주 대중문화전문 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뷰]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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