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 책...'마음이 꺾일 때 나를 구한 한마디' 外

새로나온 책...'마음이 꺾일 때 나를 구한 한마디' 外

2013.02.18. 오전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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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좌절을 딛고 일어선 명사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담은 책, '마음이 꺾일 때 나를 구한 한마디'가 출간됐습니다.

새로나온 책, 권영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마음이 꺾일 때 나를 구한 한마디, 히스이 고타로·시바타 에리 / 부키 / 232쪽]

살다 보면 취업과 사업에 실패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서, 혹은 스스로에 대한 열등감과 불안으로 마음이 꺾일 때가 있죠.

실패의 경험에서 건져 올린 빛나는 한마디와 누구나 아는 명사들의 아무도 몰랐던 부활의 순간들을 담았습니다.

[내 아이의 강점지능, 강민수 외 / 21세기북스 / 320쪽]

무한경쟁 시대에서 살아남으려고 강점보다는 약점을 보완하는데 치중하다보니 강점마저 약화시키는 것이 우리 현실입니다.

아이에게 강하게 나타나는 것을 강점으로 인정해 계발시키고 약하게 나타나는 것은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극장국가 북한, 권헌익·정병호 / 창비 / 340쪽]

북한은 예술을 동원해 카리스마 권력을 세습하는 '강력한 현대적 극장국가'라고 분석합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미래를 위해서는 극장국가로서의 한계를 받아들이고 이를 매듭지어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매력 자본, 캐서린 하킴 / 민음사 / 432쪽]

사람을 매력적인 존재로 만드는 다양한 요인을 '매력 자본'이라고 설명하며, 돈과 재능, 인맥 못지않게 중요한 제4의 자본이라고 규정합니다.

다면적인 매력 요소들을 폭넓게 인정하고 그것을 발견해 열심히 갈고 닦는다면 성공에 이르는 무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호모 이코노미쿠스, 다니엘 코엔 / 에쎄 / 272쪽]

합리적 이성 일변도의 승자독식 경쟁체제를 떠받드는 인간 유형인 호모 이코노미쿠스에 대한 비판적 에세이입니다.

사회가 개인을 돕는 제도를 마련하고 서로 협력하는 공동체적 가치를 회복하는 것에서 행복한 삶이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헤라클레스를 훔치다, 손현주 / 문학동네 / 208쪽]

청소년 문학뿐만 아니라 단편소설로도 서서히 그 존재감을 드러내는 손현주 작가의 첫 소설집입니다.

우리 주위에 있을 법한, 그러나 아무도 돌아보지 않은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립니다.

YTN 권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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