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청순' 변신 시크릿..."우리에게 이런 모습이?"

'섹시→청순' 변신 시크릿..."우리에게 이런 모습이?"

2011.06.28. 오후 3:2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최근 '별빛달빛'으로 가요계를 평정한 걸그룹 시크릿이 YTN 이슈&피플에 출연해 섹시한 이미지에서 귀여운 이미지로 변신하게 된 뒷얘기를 털어놨습니다.

시크릿이 '마돈나'와 '매직'으로 인기몰이를 할 당시 이미지는 한마디로 '파워풀 섹시'

하지만 '샤이보이'와 '별빛달빛'을 거치면서 요즘엔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로 완벽하게 변신해 오빠·삼촌 팬들의 마음을 녹이고 있습니다.

시크릿 전효성은 "요즘 걸그룹들이 대개 청순한 이미지로 데뷔한 뒤 활동하면서 점차 섹시한 이미지로 변해가는 데 시크릿은 역으로 파워풀 섹시에서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로 변해가서 팬들이 부담스러워 하시지는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 많이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당초 시크릿이 귀여운 것과 어울릴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는 송지은은 '샤이보이'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아! 우리에게도 이런 모습이 숨어 있었구나. 꽤나 잘 어울린다"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럼 팀 이름처럼 시크릿 멤버들의 시크릿(비밀)은 무엇일까?

먼저 시크릿 멤버들에게 가장 결혼을 빨리할 것 같은 멤버를 물어봤더니 이구동성으로 한선화를 꼽았습니다.

시크릿 멤버들은 선화가 예의 바르고 애교가 많아서 시어머니에게 사랑받을 것 같다며, 특히 요리도 잘하고 보양식도 잘 챙겨줘서 어른들이 보시면 며느리 삼고 싶어할 스타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한선화도 어릴 때부터 주변에서 시집 빨리 갈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며 서른 살 넘어서 결혼하고 싶은데 왠지 그 전에 결혼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불안하다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다른 그룹에 가도 성공할 것 같은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 시크릿 멤버들이 지목한 사람은 전효성.

시크릿에서는 리더지만 워낙 동안이라서 다른 그룹에 가면 막내로도 어울릴 것 같다며 아이돌 걸그룹을 보면 꼭 있을 법한 캐릭터라는 게 주된 이유였습니다.

시크릿 멤버들 가운데 비밀이 가장 많을 것 같은 사람은 대중에게 공개되지 않은 의외의 매력이 많다는 송지은.

멤버들은 자신들이 부르는 송지은 별명이 '송초딩'이라며 귀엽고 허당같은 면도 있는 반면 똑 부러지는 면도 있다며 다양한 매력을 이제 슬슬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별빛달빛'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시크릿의 상큼한 노래와 발랄한 얘기들, 그리고 앵커와 함께 하는 '아기 고릴라춤'까지 YTN 이슈&피플에서 만나보시죠.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