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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보기만 해도 복잡한 수학기호들이 미술 작품 속에 녹아들면 어떤 느낌일까요?
조각 영화 퍼포먼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개념 미술가 베르나르 브네의 '50년 회화 회고전'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됐습니다.
김정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x, y축을 아우르는 포물선.
방정식, 기호 루트.
복잡한 수학 기호와 공식, 도형들이 마치 수수께끼처럼 작품의 전면을 채우고 있습니다.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브네'의 작품은 마치 잘 정리된 수학 강의 노트 같습니다.
추상도 구상도 아닌 또 다른 미술작품을 하고 싶었다는 작가는 수학적인 언어들을 작품에 도입합니다.
[인터뷰:베르나르 브네, 프랑스 개념미술가]
"항상 비슷한 것을 보여주는 것보다 지금까지 예술 중에서 내가 봐왔던 것과는 전혀 다른 예술을 원합니다."
작가정신이 투철한 초기작품에 비해 후기로 갈수록 색채나 형태에서 회화적 요소가 강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의 작품에 늘 빠지지 않는 수학기호들.
그렇다면 작가의 수학실력은 어느 정도 일까?
호기심에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인터뷰:베르나르 브네, 프랑스 개념미술가]
"수학은 전혀 이해를 못해요. 아마 당신(기자)보다 더 못할걸요? 그렇지만 수학 덕에 이것은 추상도 아닌 구상 사이의 예술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삶은 죽음으로부터 휴가이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작가 나이 18살 때 그린 작품.
타르를 발라 캔버스만 이리 절리 돌려 그린 회화 작품.
낯선 무언가에 대한 실험정신으로 가득한 그의 50여 년 회화 작품들은 미술표현의 한계는 과연 어디까지일까?
이런 물음표를 던집니다.
YTN 김정아[ja-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보기만 해도 복잡한 수학기호들이 미술 작품 속에 녹아들면 어떤 느낌일까요?
조각 영화 퍼포먼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프랑스 개념 미술가 베르나르 브네의 '50년 회화 회고전'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됐습니다.
김정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x, y축을 아우르는 포물선.
방정식, 기호 루트.
복잡한 수학 기호와 공식, 도형들이 마치 수수께끼처럼 작품의 전면을 채우고 있습니다.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브네'의 작품은 마치 잘 정리된 수학 강의 노트 같습니다.
추상도 구상도 아닌 또 다른 미술작품을 하고 싶었다는 작가는 수학적인 언어들을 작품에 도입합니다.
[인터뷰:베르나르 브네, 프랑스 개념미술가]
"항상 비슷한 것을 보여주는 것보다 지금까지 예술 중에서 내가 봐왔던 것과는 전혀 다른 예술을 원합니다."
작가정신이 투철한 초기작품에 비해 후기로 갈수록 색채나 형태에서 회화적 요소가 강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의 작품에 늘 빠지지 않는 수학기호들.
그렇다면 작가의 수학실력은 어느 정도 일까?
호기심에 질문을 던져봤습니다.
[인터뷰:베르나르 브네, 프랑스 개념미술가]
"수학은 전혀 이해를 못해요. 아마 당신(기자)보다 더 못할걸요? 그렇지만 수학 덕에 이것은 추상도 아닌 구상 사이의 예술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삶은 죽음으로부터 휴가이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작가 나이 18살 때 그린 작품.
타르를 발라 캔버스만 이리 절리 돌려 그린 회화 작품.
낯선 무언가에 대한 실험정신으로 가득한 그의 50여 년 회화 작품들은 미술표현의 한계는 과연 어디까지일까?
이런 물음표를 던집니다.
YTN 김정아[ja-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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