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뤽 베송 사단의 귀환'...'프롬 파리 위드 러브'

'뤽 베송 사단의 귀환'...'프롬 파리 위드 러브'

2010.03.10. 오전 04:3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멘트]

'13구역과' '테이큰'을 통해 특유의 액션 감각을 선보였던 피에르 모렐 감독이 이번에도 액션 영화를 들고 나왔습니다.

오늘의 새 영화, 황혜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미 대사관 직원이면서 동시에 미국 정부 인턴 비밀요원인 제임스.

사건은 제임스에게 공항에 나가 손님을 맞으라는 명령이 떨어지면서부터 시작됩니다.

이 손님은 테러조직으로부터 1급 정부인사를 보호하라는 임무를 받은 베테랑 요원 왁스입니다.

실력은 수준급이지만 다혈질에 종종 규정까지 무시하는 왁스와 원칙이 우선인 제임스는 사사건건 부딪힙니다.

제목에서는 로맨스 냄새가 풍기지만 감독 이름을 확인하면 장르 고민이 필요 없어집니다.

'13구역'과 '테이큰' 같은 작품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이름 도장을 찍은 피에르 모렐 감독의 세번째 연출작이자, 이번에도 뤽 베송 감독이 제작자로 나섰습니다.

영화는 할리우드 스타일을 파리식으로 풀어낸 전형적인 '뤽 베송 사단' 액션 스타일입니다.

하지만, 영화 곳곳에는 숨어있는 미국을 깔보는 은근한 시선들을 찾아보는 소소한 재미도 품고 있습니다.

'테이큰'에서 보여졌던 분노나 통쾌함은 없지만, '살찐' 존 트래볼타와 '간지나는' 조너선 리스 마이어스의 연기는 작품의 매력을 높였습니다.

YTN 황혜경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