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곡의 민족사, 아리랑의 품 속에!

질곡의 민족사, 아리랑의 품 속에!

2009.10.30. 오전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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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인의 정서를 잘 표현하는 노래 하면 아리랑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우리 민족의 역사에 아리랑의 정서를 녹인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김정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아리랑]

고려말 충신 정몽주가 죽임을 당한 선죽교.

마지막까지 고려를 부여안은 정몽주의 절개가 대나무와 함께 살아났습니다.

외장을 끌어 않고 바위에서 뛰어내린 논개의 혼도 화폭으로 옮겨지고, 절두산 순교자들은 그림을 통해 홍매화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독립군 유적지를 탐방하다가 그린 안중근 아리랑.

[인터뷰:두시영, 작가]
"저기는 블라디보스톡인데요. 특히 안중근 의사의 단지동맹이 있었던 장소는 그 분이 조국의 광복을 위해 손을 자르면서까지 헌신했던 역사의 현장 안에서 엄동설한으로 표현했던 것입니다."

한반도를 그린 정선아리랑은 그 속에 통일의 염원까지 담고 있습니다.

[인터뷰:두시영, 작가]
"소위 엮음 아리랑 중에 통일아리랑이 있는데 '접시가 깨지면 서너조각이 나지만 삼팔선이 깨지면 한조각이 된다'는 역사적 의미를 담고 있는 정선아리랑 아우라지입니다."

투박한 땅도 금강산의 모습도 황토흙에 아크릴 물감을 섞어 질박한 우리의 정서로 표현했습니다.

그리운 님, 아리랑의 품 안에 질곡의 민족사가 모두 담겨 있습니다.

[우리도 행복한 한국입니다]

아기를 위해 아빠는 재롱을 피우고 고단한 하루 일과 속에 잠시 낮잠도 청해봅니다.

크게 늘고 있는 다문화 가정의 따듯한 모습들.

미디어를 통해 자주 접하던 부정적인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인터뷰:허현주, 중부대학교 사진영상학과 교수]
"그 사람들의 긍정적이고 밝은 면을 통해서 사람들이 우리사회에서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아이들이 자라 사회의 주역이 될 무렵.

사진 속의 풍경처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꿈꿔 봅니다.

YTN 김정아[ja-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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