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끼리 보면 딱 좋아요!

연인끼리 보면 딱 좋아요!

2007.12.23. 오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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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인끼리 데이트 약속 잡으신분 들 많으시죠?

연인끼리 보면 좋을만한 공연, 코미디부터 로맨틱 뮤지컬, 환상적인 버블 퍼포먼스까지 다양합니다.

김선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어수룩한 도둑과 당차고 엉뚱한 주인집 아가씨!

TV시트콤이나 코미디에 무수히 나왔을 법한 설정이지만 장진 감독의 작품이기에 남다른 기대를 갖게 합니다.

두번째 연극열전의 첫 오프닝작품으로 탤런트 한채영 씨가 장영남 씨와 주인공으로 더블 캐스팅됐는데, 연습 중 약간의 부상으로 뒤늦게 19일부터 합류했습니다.

장진 감독이 23살때 희곡을 쓴 작품답게 유치한 듯하면서 실소를 자아내게 합니다.

[인터뷰:장진, 연출]
"어릴때 만들었는데 연출도 내가 직접 꼭 하고 싶었다. 재밌는 작품 될 것…"

[인터뷰:한채영, '유화이' 역]
"연극을 해야 진짜 연기를 한다고 하잖아요. 연극 무대에서 어떤 느낌일까 궁금도 하고…"

직업과 취미, 성격까지 모두 다른 두 쌍의 커플이 티격태격하다 서서히 사랑에 빠집니다.

사랑이란 서로 다른 둘이 만나 하나가 된다는 것을 아름다운 노래와 함께 다시 확인시킵니다.

스타급 배우도 없이 단출하게 꾸며진 무대지만 섬세한 표현력으로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매주 한번씩 관객이 무대에 직접 올라가 연인에게 프로포즈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비눗방울이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무대!

뮤지컬이나 연극이 식상하다면 관심을 가져볼만한 환상적인 공연입니다.

다양한 모양의 비눗방울과 함께 버블 아티스트 팬양의 감동적인 스토리도 함께 펼쳐집니다.

팬양은 국내 공연기획사와 손잡고 미국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가족공연으로 아이들도 많이 보지만 연인끼리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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