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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전기문명을 완성한 과학자는 에디슨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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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4-08 21:38
인류 역사에 빛의 혁명을 가져다준 에디슨.

세계 최초로 백열 전구를 발명한 에디슨은 직류 전기 방식을 비롯 무려 1100여 개에 달하는 발명품을 내놨습니다.

에디슨의 그늘에 가려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테슬라.

2인자로 기억되는 테슬라는 현대 전기 문명을 완성한 천재 과학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현대 전기 문명의 근간이 되는 교류전기 방식을 발명했습니다.

그럼 이쯤에서 직류와 교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직류는 항상 일정한 방향으로만 흐르는 전류를 말합니다.

이와 달리 교류는 흐르는 방향 및 크기가 시간의 흐름과 함께 주기적으로 변하는 전류를 말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이야기해 보죠.

에디슨과 테슬라는 1884년 6월 테슬라가 미국 에디슨연구소의 연구원으로 뽑히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사건.

"이봐, 테슬라. 모터와 발전기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설계를 가져와봐. 그럼 내가 5만 달러를 주지. 어때, 솔깃하지?"

몇 개월 뒤 테슬라가 결국 이 일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에디슨에게 약속대로 보너스를 요구했습니다.

"아싸! 이제 5만 달러는 내 돈!"

"이봐, 테슬라. 그 말을 믿었던 거야? 농담이었는데. 대신 주급을 10달러씩 올려줄게."

"아니, 지금 을이라고 무시하나? 더 이상 못 참아. 오늘부로 이 회사랑은 바이바이다."

에디슨에게 몹시 실망한 테슬라는 1886년 자신의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교류전기 방식에 필요한 발전기, 모터, 변압기를 모두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직류전기 방식을 고집한 에디슨과의 전류 전쟁이 본격적으로 불붙게 된 거죠.

테슬라의 성공에 조바심을 느낀 에디슨은 교류가 직류보다 더 위험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전기 의자에 전압이 높은 교류를 흘려 사형수를 죽이는 사형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테슬라의 교류 전기 방식이 사람을 죽이는 전류로 인식되도록 말이죠.

그러나 이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죠.

반면 테슬라는 1893년에 시카고 박람회에서 교류전기 방식으로 밝혀진 9만 6620개의 백열등을 선보이는 건 물론 교류 발전기를 사용한 수력발전소를 건립하며 에디슨의 코를 납작하게 해 주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가 알려지지 못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테슬라는 사업가로서의 수완이 뛰어나지 못했습니다.

또 결벽증 등 특유의 모난 성격과 기이한 행동 탓에 과학 기술 업적으로는 정당하게 평가받지 못했습니다.

반면 에디슨은 뛰어난 사업 수완으로 상업적으로도 크게 성공해 역사 속 1인자로 남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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