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성 없애고 효율 높인 양자점 태양전지 개발

독성 없애고 효율 높인 양자점 태양전지 개발

2015.10.23. 오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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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독성은 없애면서도 효율을 높인 양자점 태양전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 나노입자연구단 현택환 단장과 KIST 고민재 박사팀은 태양전지의 양자점을 구성하는 중금속 나노입자를 무독성 화합물로 바꿔 안정성과 광전환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양자점 태양전지는 상용화된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값싸고 빛을 잘 흡수하지만, 중금속을 사용하기 때문에 상용화에 한계가 있었습니다.

연구진은 무독성의 화합물 나노입자 양자점을 광전극에 넣어 만들었으며, 광전환 효율이 8.1%로 나타나 무독성 양자점 태양전지로는 최고 효율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화학회가 발행하는 학술지인 'ACS 나노'에 실렸습니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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