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맛있는 '고기'를 더 맛있게 먹는 방법

[기자]
추위가 많이 풀려가고 있습니다. 다가올 주말을 맞아 모임이나 외식을 즐기려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오늘은 단골 메뉴인 고기를 더 건강하고 맛있게 먹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앵커]
고기들 다 뭐 좋아하시죠. 많이들 좋아하시는데 고기로만 편식을 해서는 안 되고, 그 정도 상식은 알고 있는데 몇 가지 중요한 상식이 있다고 합니다. 하나하나 살펴보죠. 먼저 삼겹살.

[기자]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고기는 바로 삼겹살이라고 합니다. 삼겹살은 불판을 사용하는게 좋고, 판을 자주 갈면서 양파나 부추와 함께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또, 불판이 충분히 달궈진 다음에 고기를 올려야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고 더욱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또 하나, 삼겹살은 다른 사람을 위해서 몇 점 정도라도 잘 익혀놔야 돼요. 그거 어떤 사람은 덜 익힌 거 먼저 먹는단 말이에요.

[앵커]
돼지고기는 익혀먹어야죠. 조금 덜 익혀 먹어도 되는 두툼한 소고기도 알아볼까요?

[기자]
소고기 먹는 분들. 흔히 소고기는 등급이 높은게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건강을 생각한다면 등급이 낮은 게 좋습니다. 등급이 낮을수록 지방함량이 적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 점 참고로 해 주시면 좋겠네요. 또 등심, 꽃살, 안창살 등 맛이 약한 것부터 진한 순서로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앵커]
돼지고기 또 소고기 알아봤으니까 야식의 대명사 치킨, 닭고기는 또 어떨까요?

[기자]
닭고기는요, 지방이 껍질에 몰려있기 때문에 가능한 껍질을 벗겨 먹는 게 좋고요. 닭 같은 흰 살코기는 되도록이면 찌거나 데쳐 먹는 게 좋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껍질 없으면 무슨 맛으로 먹을까요?

[기자]
살코기 맛으로 먹죠.

[앵커]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