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탈모' 이렇게 탈출하자 [심우영, 강동경희대병원 교수]

[앵커멘트]

날씨 변화가 잦은 환절기에는 탈모 환자들의 고민도 깊어집니다.

탈모가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질환은 아니지만 본인들에게는 아침마다 한 움큼씩 빠지는 머리카락은 절박한 문제가 아닐 수 없는데요.

고대 이집트의 파피루스를 보면 탈모의 처방으로, 동물의 기름과 배설물로 만든 연고를 두피에 발라 문지르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과연, 효과가 있었을까요?

'탈모에 뭐가 좋다더라'는 민간요법 가운데 어떤 걸 취하고, 어떤 걸 버려야 할까요?

건강상식 OX, 오늘은 탈모에 대해 알아봅니다.

강동 경희대병원 피부과 심우영 교수 자리해주셨습니다.

[질문1]

국내 탈모 환자는 얼마나 됩니까?

[질문2]

환절기에 탈모 증상이 심해진다던데, 근거가 있는 이야기입니까?

[질문3]

흔히 배냇머리를 밀어주면 머리숱이 많아진다고 해서 갓난아기의 머리를 밀어주시는 분들 있으신데, 어떨까요?

배냇머리를 밀어주면, 머리숱이 많아진다고 생각되면 'O' 아니라고 생각되면 'X'를 들어주세요.

[질문4]

이밖에 탈모에 관해서는 많은 속설들이 있습니다.

'머리를 묶으면 머리가 빨리 자란다. 야한 생각을 하면 머리가 빨리 자란다. 남성호르몬과 탈모가 연관성이 있다.' 어떻습니까, 근거가 있는지도 궁금하지만, 어디에서부터 이런 연관성이 비롯됐는지도 궁금한데요?

[질문5]

머리를 잘 감고, 말리는 것만으로도 탈모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던데, 어떻습니까?

탈모 환자 중에는, 머리카락이 빠질까봐 자주 머리를 감지 않는다는 분들도 있는데요.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 어떤 게 있을까요?

[질문6]

탈모가 한 번 시작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심해지고 치료가 어려워진다고 하던데, 모발에 어떤 증상이 나타날 때 탈모의 초기 단계로 봐야 할까요?

누구나 머리카락은 빠지기 마련인데, 어느 정도 빠져야 탈모라고 봐야 하는 겁니까?

[질문7]

탈모 치료법으로 약물치료와 자가모발이식 방법이 있는데, 탈모 환자라면 누구나 시술이 가능한 건가요?

약물 치료와 비교해 어떻습니까?

약물치료와 자가모발이식, '어느쪽이 더 낫다'라는 단순비교가 가능할까요?

[질문8]

모발이식은 어차피 탈모가 진행되고 있는 자신의 두피를 이식하는 건데, 이식 후, 다시 머리가 빠진다거나 하지는 않습니까?

[질문9]

뒷 머리보다 앞머리 윗머리카락이 더 잘 빠지는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질문10]

탈모는 유전된다고 하는데요, 모계와 부계 어느쪽에 영향을 받고, 내게 탈모가 유전될 확률은 얼마나 됩니까?

[질문11]

탈모 치료로 발모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치료기간은 얼마나 예상해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