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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우리나라의 첫 바이오 복제약이면서 동시에 세계 첫 항체 바이오 복제약이 탄생했습니다.
무려 천 조원으로 추정되는 세계 바이오 제약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정현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병원 치료 중인 이 환자는 그동안 약물 치료를 받으며 심한 부작용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바이오의약품이 있었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사용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인터뷰:이인옥,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지속적으로 석달에 한번씩 검사를 하죠. 혹시 부작용이 나타나는 지 간수치나 신장검사를 꾸준히 합니다. (특히)위장 장애가 제일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국내에만 무려 50만 명에 달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싼 가격에 부작용이 없는 관절염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내 기업이 만든 복제 바이오 의약품이 안정성 검증을 마치고 처음으로 시판허가를 받은 것입니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의약품은 기존의 오리지널 약과 비교해 동등한 효능과 안정성을 가지지만 가격은 1/3가량 대폭 떨어뜨렸습니다.
동물의 유전자를 재조합해 만든 이 약을 주사하면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종양괴사인자를 억제해 과잉면역반응이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항체를 이용한 바이오 복제약이 나온 것은 이 제품이 세계 최초입니다.
[인터뷰:유대현, 한양대병원 류마티즘연구소장]
"화학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똑같은 것을 40~50가지 방법으로 증명을 해야 하고. 임상시험을 거쳐서 두가지 약물의 효과와 안정성이 완전히 일치한다는 것을 증명한 후에 허가가 나는 것이기 때문에 훨씬 더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선진국 의료 체계상 가격이 싸면 채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경쟁력도 큽니다.
[인터뷰:김형기,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전 세계적으로) 240억 불이라는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10%만 타깃으로 해도 24억 불, 즉 3조 원 정도 되는 시장에 이 제품을 수출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치료제 외에 국내에서 임상 승인을 받고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는 모두 8개.
무려 천 조 원에 달하는 세계 바이오 제약 시장에 우리 기업이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게 됐습니다.
YTN 사이언스 정현상[jhs0521@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우리나라의 첫 바이오 복제약이면서 동시에 세계 첫 항체 바이오 복제약이 탄생했습니다.
무려 천 조원으로 추정되는 세계 바이오 제약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습니다.
보도에 정현상 기자입니다.
[리포트]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병원 치료 중인 이 환자는 그동안 약물 치료를 받으며 심한 부작용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바이오의약품이 있었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사용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인터뷰:이인옥,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지속적으로 석달에 한번씩 검사를 하죠. 혹시 부작용이 나타나는 지 간수치나 신장검사를 꾸준히 합니다. (특히)위장 장애가 제일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국내에만 무려 50만 명에 달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싼 가격에 부작용이 없는 관절염 치료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내 기업이 만든 복제 바이오 의약품이 안정성 검증을 마치고 처음으로 시판허가를 받은 것입니다.
이번에 허가를 받은 의약품은 기존의 오리지널 약과 비교해 동등한 효능과 안정성을 가지지만 가격은 1/3가량 대폭 떨어뜨렸습니다.
동물의 유전자를 재조합해 만든 이 약을 주사하면 비정상적으로 증가된 종양괴사인자를 억제해 과잉면역반응이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항체를 이용한 바이오 복제약이 나온 것은 이 제품이 세계 최초입니다.
[인터뷰:유대현, 한양대병원 류마티즘연구소장]
"화학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똑같은 것을 40~50가지 방법으로 증명을 해야 하고. 임상시험을 거쳐서 두가지 약물의 효과와 안정성이 완전히 일치한다는 것을 증명한 후에 허가가 나는 것이기 때문에 훨씬 더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선진국 의료 체계상 가격이 싸면 채택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경쟁력도 큽니다.
[인터뷰:김형기,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전 세계적으로) 240억 불이라는 시장 규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10%만 타깃으로 해도 24억 불, 즉 3조 원 정도 되는 시장에 이 제품을 수출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치료제 외에 국내에서 임상 승인을 받고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는 모두 8개.
무려 천 조 원에 달하는 세계 바이오 제약 시장에 우리 기업이 본격적으로 뛰어들 수 있게 됐습니다.
YTN 사이언스 정현상[jhs052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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