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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미 공동 연구진이 기억의 형성과 소멸에 작용하는 핵심 단백질을 찾아냈습니다.
기억 기능에 장애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치매 등 뇌질환의 치료 가능성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 천억 개의 신경세포로 이루어진 뇌는 복잡한 신경망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신경세포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부분은 바로 '시냅스'.
이 사이에 전기 신호가 오가며 인간의 학습과 기억작용이 이뤄집니다.
이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치매와 같은 기억과 연관된 뇌질환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스탠포드 대학과 공동으로 시냅스 사이의 신호 전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2개의 단백질을 찾아냈습니다.
연구진은 간단한 신경계를 가진 '예쁜꼬마선충'의 신경세포에 형광물질을 주입한 뒤 시냅스의 사멸과 형성과정을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2개의 단백질이 시냅스가 끊어져도 사라지지 않고 새로 만들어진 시냅스로 이동해 다시 작용하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인터뷰:박미경, KIST 뇌과학연구소 연구원]
"사멸된 시냅스의 구성물질은 새로운 시냅스를 만드는데 재사용된다는 것을 특정형광단백질을 이용해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즉 2개의 단백질이 기억의 형성과 소멸을 조절하며 이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치매나 정신분열증, 알츠하이머와 같은 뇌질환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연구진은 앞으로 동물실험을 통해 뇌신경회로를 조절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찾아내 뇌질환 치료에 근간이 되는 연구를 계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뇌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뉴런에 실렸습니다.
YTN 김지현[jhyunkim@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미 공동 연구진이 기억의 형성과 소멸에 작용하는 핵심 단백질을 찾아냈습니다.
기억 기능에 장애가 생기면서 발생하는 치매 등 뇌질환의 치료 가능성을 한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 천억 개의 신경세포로 이루어진 뇌는 복잡한 신경망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신경세포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부분은 바로 '시냅스'.
이 사이에 전기 신호가 오가며 인간의 학습과 기억작용이 이뤄집니다.
이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치매와 같은 기억과 연관된 뇌질환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스탠포드 대학과 공동으로 시냅스 사이의 신호 전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2개의 단백질을 찾아냈습니다.
연구진은 간단한 신경계를 가진 '예쁜꼬마선충'의 신경세포에 형광물질을 주입한 뒤 시냅스의 사멸과 형성과정을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2개의 단백질이 시냅스가 끊어져도 사라지지 않고 새로 만들어진 시냅스로 이동해 다시 작용하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인터뷰:박미경, KIST 뇌과학연구소 연구원]
"사멸된 시냅스의 구성물질은 새로운 시냅스를 만드는데 재사용된다는 것을 특정형광단백질을 이용해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즉 2개의 단백질이 기억의 형성과 소멸을 조절하며 이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치매나 정신분열증, 알츠하이머와 같은 뇌질환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연구진은 앞으로 동물실험을 통해 뇌신경회로를 조절하는 새로운 유전자를 찾아내 뇌질환 치료에 근간이 되는 연구를 계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뇌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술지인 뉴런에 실렸습니다.
YTN 김지현[jhyun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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