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관절통증 이기는 법

[앵커멘트]

지긋지긋한 관절염!

장마철이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눅눅한 날씨를 누구보다 꺼려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관절염 있으신 분들이죠.

장마철 관절 통증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관절환자들은 적당한 습도와 온도가 아주 중요합니다.

기온은 보통 18도에서 20도, 습도는 60% 정도가 알맞습니다.

실내에 식물이나 숯을 놓아두면 습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덥다고 에어컨 바람을 마구 쐬면 좋지 않습니다.

찬바람은 관절 주변 근육을 긴장시켜 통증을 악화시키기 때문입니다

기온이 낮은 새벽이나 아침에 반신욕 하는 것도 몸의 혈액을 돌게 해 관절에 좋습니다.

따뜻한 물 안에서 통증부위를 마사지 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 통증이 심할 때는 더운 물수건으로 아픈 곳을 찜질을 해 주면 근육을 이완시켜줍니다.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음식도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찬음식이 관절에 안 좋습니다.

몸에 있는 습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삼계탕이나 생강차 등 몸의 온도를 높일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과도한 음주는 관절에 '독'입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혈관내 지방이 쌓여 원활한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심할 경우에는 세포가 죽는 '괴사'가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관절이 안 좋으신 분들은 술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하시는게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