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주 30년 만에 눈 쌓여...'기상이변'

美 텍사스주 30년 만에 눈 쌓여...'기상이변'

2017.12.09. 오전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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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주 남부에 30년 만에 6cm 넘는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틀 전까지 섭씨 27도를 기록한 텍사스 주 남부 샌안토니오와 오스틴에 차가운 공기 띠가 형성되면서 눈을 뿌리고 있다며 매우 드문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텍사스 남부 해안도시 코퍼스 크리스티에는 8㎝가량 눈이 쌓였습니다.

미국 북동부에 비하면 많은 눈이 내린 것은 아니지만, 갑자기 눈발이 휘날리면서 텍사스 남부 지역 학교는 등교 시간을 늦췄고 일부 학교는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텍사스 주 남부에 하루 동안 7cm 이상의 적설량을 더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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