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美 외교관 755명, 러시아에서 떠나야"

푸틴 "美 외교관 755명, 러시아에서 떠나야"

2017.07.31. 오전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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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제재에 대한 보복 조치로 미국 외교관 755명이 러시아를 떠나야 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방송 인터뷰에서 러시아에서 일하고 있는 천여 명의 미국 대사관과 영사관 직원, 외교관 가운데 755명이 러시아에서 활동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앞서 28일 성명을 통해 미국 하원과 상원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안을 통과시킨 데 대한 보복 조치로 미국 외교관의 무더기 추방과 미국 외교자산의 압류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미국 하원은 지난 25일 북한과 이란, 러시아에 대한 제재 법안을 일괄 처리하면서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승인했고, 27일에는 미 상원이 해당 법안을 가결했습니다.

이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과 우크라이나 사태 개입을 응징하기 위해 취했던 기존 대 러시아 제재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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