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CEO, 우주선 비상 탈출 실험 성공

아마존 CEO, 우주선 비상 탈출 실험 성공

2016.10.06. 오후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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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최고경영자인 제프 베저스가 이끄는 우주선 개발업체 '블루 오리진'이 비행 중인 우주선에서의 비상 탈출 시험에서 성공했습니다.

'블루 오리진'은 어제(5일) 우주비행체 '뉴 셰퍼드'가 비행하는 중 승객들이 타는 캡슐을 로켓에서 분리해 비상 탈출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켓 발사 후 비상 상황에 대비한 이번 시험은 로켓이 음속을 넘어서면서 가장 강한 공기 압력을 경험하게 되는 순간에, 무인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실험은 캡슐과 분리된 로켓을 다시 안전하게 착륙시키는 성과도 거뒀습니다.

'블루 오리진'이 비행 중인 우주 비행체의 비상 탈출 시스템을 시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18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우주 관광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선 것으로 평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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