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고속철도 신칸센서 '길이 30cm' 뱀 나타나 정차 소동

日 고속철도 신칸센서 '길이 30cm' 뱀 나타나 정차 소동

2016.09.27. 오전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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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속철도 신칸센 객실에서 뱀이 발견돼 열차가 정차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오전 10시께 도쿄에서 출발해 히로시마로 가던 신칸센 객실 내에서 승객이 길이 30㎝의 뱀을 발견해 승무원에게 신고했습니다.

뱀은 좌석과 열차 벽 사이의 틈 사이에 있었으며 자리에 앉으려던 승객이 발견했습니다.

이 때문에 신칸센은 내려야 할 도쿄역 대신 다른 역에 정차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뱀을 포획했습니다.

NHK는 이 뱀을 줄무늬뱀 새끼로 추정했습니다.

뱀에 물린 사람은 없었으며 신칸센 측이 뱀을 가져온 사람을 찾기 위해 열차 내에 방송을 했지만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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