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해 해저에서 340년 숙성된 치즈 발견

발트해 해저에서 340년 숙성된 치즈 발견

2016.07.30. 오전 09:5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스웨덴 남부 발트해 해저에서 17세기에 가라앉은 난파선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340년간 숙성된 치즈가 발견됐습니다.

외신들은 최근 발트해에서 1676년 침몰한 스웨덴 전함 크로난호 잔해를 살피던 잠수부들이 해저에 묻혀있던 질그릇에서 치즈와 효모 냄새가 나는 유제품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치즈는 물이 새지 않는 그릇 안에 보관된 데다, 찬 바닷물과 낮은 염도 덕분에 3백 년 넘게 무사히 보존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치즈는 자세한 분석을 위해 스웨덴 농업과학대학으로 보내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