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 120명의 목숨을 구한 6명의 선생님

유치원생 120명의 목숨을 구한 6명의 선생님

2016.06.27. 오후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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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 120명의 목숨을 구한 6명의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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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옌청에 토네이도가 발생해 98명이 숨진 가운데, 현지 유치원 교사들의 살신성인 이야기가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신화 TV에 따르면 토네이도가 불어닥친 오후 2시 30분쯤, 옌청의 한 유치원 학생들은 건물에서 수업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토네이도가 건물을 덮치자, 유치원 선생님 6명은 자신들의 몸을 방패 삼아 아이들을 감싸 안았습니다.


유치원생 120명의 목숨을 구한 6명의 선생님


토네이도가 지나간 자리에는 건물이 파괴되는 등 참혹한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유치원 아이들 가운데 사망자는 없었습니다.

유치원생 120명의 목숨을 구한 6명의 선생님


수업을 받던 120명의 아이 가운데 2명 중상, 5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생님들은 자신도 다쳤음에도 상처를 입은 아이들을 업고 병원으로 달려가 아이들부터 치료를 받게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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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여섯 명의 용감한 선생님들께 감사한다"며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이런 분들이 바로 영웅"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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