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솔로'라고 조롱한 친구 살해한 20대 남성

'모태솔로'라고 조롱한 친구 살해한 20대 남성

2016.06.18. 오전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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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20대 남성이 자신을 '모태솔로'라고 놀렸다는 이유로 친구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여자친구가 없다는 이유로 놀림을 받자 친구를 살해한 우체 에지모녜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베실라키 바소 카코가 피의자 우체 에지모녜를 놀리면서 다툼은 시작됐습니다.

바소는 평소에도 에지모녜에게 "여자친구도 못 사귀어 봤냐?"라고 조롱하듯 농담을 건넸고 사건 당일에도 "애인도 없는 얼간이"라고 놀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11월 23일, 런던 이즐링턴에서 계속된 조롱을 참지 못한 에지모녜는 18cm 식칼로 피해자의 목과 등을 찌른 후 현장에서 도주했고 일주일 만에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에지모녜는 재판에서 "(나를 촬영한) 영상을 지우라고 하자, 전기충격기를 꺼내 먼저 위협했다"고 말하며 정당방위를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사건의 목격자들은 "아무런 경고 없이 피해자를 칼로 수차례 찔렀다"고 진술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 바소는 공격을 받고 35분 만에 숨을 거둔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재판을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
(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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