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앗, 내 반지!"...프러포즈 순간 물에 '풍덩'

[영상] "앗, 내 반지!"...프러포즈 순간 물에 '풍덩'

2016.04.17. 오전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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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에게 프러포즈하는 순간 반지를 잃어버렸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미국에서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박조은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친구의 소개로 만난 그렉과 사라.

타지에서 서로 외로움을 위로해 주며 급속도로 가까워진 두 사람은 만난 지 두 달도 안 돼 결혼을 약속했습니다.

[그렉 / 약혼자 : 사라가 제 짝임을 절실히 느껴서 결혼하자고 말했어요.]

그렉은 평생 한 번뿐인 프러포즈를 위해 거금을 들여 반지를 준비했습니다.

드디어 프러포즈하는 날,

그렉은 노을이 멋진 근처 부둣가로 사라를 데리고 갔습니다.

행복한 순간을 남기기 위해 친구에게 동영상을 찍어달라고 한 그렉은 사라 앞에 무릎을 꿇고 반지를 꺼냈습니다.

그런데 너무 긴장한 나머지 그만 반지를 바다에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그렉 / 약혼자 : 처음엔 어떻게 된 거지 했는데 물방울이 튀는 걸 보고 빠진 걸 알았어요.]

영화처럼 바다에 뛰어들었지만 거센 물살로 결국 반지를 찾지 못했습니다.

물을 뚝뚝 흘리며 사라와 함께 반지를 산 가게로 다시 간 그렉.

프러포즈는 새 반지로 다시 했습니다.

[그렉 / 약혼자 : 가게 안에서 급하게 프러포즈했어요. 근처에 물이 없어서 가능했죠.]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가게 주인은 두 번째 반지값은 거의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YTN 박조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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