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과학자들 "인공지능·로봇, 대량실업 몰고 올 것"

美 과학자들 "인공지능·로봇, 대량실업 몰고 올 것"

2016.02.15. 오후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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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과 로봇이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아가면서 대량실업 사태가 올 것이라고 미국 과학자들이 경고했습니다.

미국 컴퓨터 공학 수석 과학자들은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과학진흥협회 회의에서 인공 지능이 경제·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노동자들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라이스대 모셰 바르디 교수는 "로봇이 거의 모든 임무에서 사람을 능가하는 시대가 점차 오고 있다"며 "이제 사람들은 무엇을 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성매매까지 포함해 로봇과 인공지능의 발전으로 위협되지 않는 일자리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코넬대 바트 셀먼 교수도 "인공지능의 활용이 실생활로 빠르게 퍼지고 있다"면서 "구글, 페이스북, IBM,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컴퓨터 기업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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