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위에 주차했다 낭패…자동차 구출 작전

호수 위에 주차했다 낭패…자동차 구출 작전

2016.02.09.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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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위에 주차했다 낭패…자동차 구출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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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축제 현장에서 주차된 차량들이 호수 아래로 가라앉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6일(현지 시각) 미국 위스콘신 주 제네바 호수에서 열린 겨울 축제에서 자동차 20여 대가 호수 아래로 가라앉았습니다.

사진 속 자동차들은 설치 미술이 아닌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의 자동차입니다.

이 황당한 사고는 호수가 얼었다고 믿은 축제 당국이 호수 위에 자동차를 주차하도록 안내했다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호수 위에 주차했다 낭패…자동차 구출 작전

뒤늦게 견인차가 자동차를 끌어 내는 등 때아닌 자동차 구조 작전을 펼쳤지만, 호수 표면이 녹는 속도가 빨라지면서 20여대의 차량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당한 사건에 누리꾼들은 "자동차 수영 대회 보러 온 건가", "안전하다고 했는데 내 차는 왜 저기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YTN PLUS 이은비 모바일PD(eunbi@ytnplus.co.kr)
[사진 출처 = 트위터(@ChrisGloninger, @dan_gai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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