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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통계청이 지난달 영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연 3.8%로,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6월의 3.6%에 이은 2개월 연속 상승세로, 로이터 통신이 조사한 시장 전문가 예상치 3.7%를 웃돌았습니다.
항공 요금과 호텔, 자동차 연료비가 물가 상승세를 이끌었고, 식품·비알콜 음료 물가 상승률도 4.9%로, 전월의 4.5%보다 높았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통계가 4월 노동당 정부의 일부 증세와 최저임금 인상 이후 기업들이 그 비용을 소비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징후라고 분석했습니다.
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5%로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 BOE가 전망한 4.9%보다 높았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BOE 목표치인 2%를 계속 웃돌고 고용 시장도 약세를 보이면서 기준금리 인하 관측도 줄고 있습니다.
BOE는 이달 7일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023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연 4.00%로 인하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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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요금과 호텔, 자동차 연료비가 물가 상승세를 이끌었고, 식품·비알콜 음료 물가 상승률도 4.9%로, 전월의 4.5%보다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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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5%로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 BOE가 전망한 4.9%보다 높았습니다.
물가 상승률이 BOE 목표치인 2%를 계속 웃돌고 고용 시장도 약세를 보이면서 기준금리 인하 관측도 줄고 있습니다.
BOE는 이달 7일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023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연 4.00%로 인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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