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도 아프리카개발회의 개막...신경제권 구상 제안

일본 주도 아프리카개발회의 개막...신경제권 구상 제안

2025.08.20. 오후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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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아프리카 정상들이 경제 협력 등을 논의하는 제9회 아프리카개발회의(TICAD)가 요코하마에서 개막했습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개회사에서 민간 주도의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며 '인도·아프리카 경제권 이니셔티브'를 제창했습니다.

이 구상은 아프리카 내륙 잠비아에서 모잠비크 동부 연안까지 육로망과 인도양을 통해 아시아를 잇는 해상 교통로 정비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또 아프리카 지역의 자유무역을 강조하고 광물자원의 공급망 정비에도 협력할 뜻을 밝혔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아프리카 50개국이 참여했고, 22일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폐막할 예정입니다.

이시바 총리는 사흘 동안 이번 회의에 참석한 아프리카 각국 정상 30여 명과 연쇄 정상회담도 진행합니다.

아프리카 개발회의(TICAD)는 일본 정부가 주도해, 유엔, 유엔개발계획 등과 함께 1993년부터 아프리카 각국 정상과 개최해 온 회의로 원래는 5년마다 열리다가 지금은 3년 주기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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