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에 또 스모그 적색경보 발령

中 베이징에 또 스모그 적색경보 발령

2015.12.19. 오전 10:4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중국 수도 베이징에 대기오염 최고 등급인 스모그 적색경보가 또 발령됐습니다.

베이징시 당국은 오늘 오전 7시부터 오는 22일 자정까지 스모그 적색경보를 발령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베이징에 적색경보가 발령된 건 이달 들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기상 당국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다음 주 화요일 최고치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베이징시 당국은 시민에게 야외활동을 피하라고 요청하는 동시에 자동차 홀짝제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모든 시내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대해서도 사실상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베이징시는 앞서 지난 8∼10일에도 사상 처음으로 스모그 적색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베이징의 스모그 적색경보는 공기 질 지수인 AQI를 기준으로 '심각한 오염'이 사흘 이상 혹은 72시간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발령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