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파리 테러 악명 떨치는 IS

최악의 파리 테러 악명 떨치는 IS

2015.11.16. 오전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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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YTN 이슈오늘 (08:00∼10:00)
■ 진행 : 정찬배 앵커
■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중동연구센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박성호, YTN 보도국 선임기자

[앵커]
전면전이 시작된 것일까요? 프랑스가 보복에 나섰습니다. 테러를 당했습니다. 왜 하필 프랑스가 타깃이 됐을까요. 또 이 테러를 저질렀다는 IS, 그들은 대체 누구일까요. 그동안 몇 번 보도를 해 드렸습니다마는 아직도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왜 이런 짓을 반복할까요. 또 우리나라는 안전할까요? 많은 의문점들 전문가와 함께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중동연구센터장 그리고 경찰청 대테러협상위원이신 이웅혁 건국대 교수, 박성호 보도국 선임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조금 전에 저희들이 전해 드린 단신 화면인데요. 테러가 발생했습니다. 다음 날입니다. 추모하러 갔습니다.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화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갑자기 시민들이 추모하다 말고 갑자기 달아납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촛불도 밟고 또다시 무법천지가 될 뻔했습니다.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 식당 안으로 몸을 피하는 시민들, 경찰이 총을 빼들고 삼엄한 경비에 나서자 오히려 더 놀랐다고 합니다. 경찰을 찾아가서 제발 좀 도와달라고 했답니다. 희생자를 추모하다가 집단적 비명을 저지르면서 저렇게 또 식당으로 달려갑니다.

왜 그랬을까요? 경보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경보는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뭐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이제 프랑스 시민들은 집단공포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이웅혁 교수님, 지금 프랑스 시민들, 파리 시민들의 심리상태는 어떨까요?

[인터뷰]
물론 상당히 성숙한 사회의식을 보여주는 면도 보도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발적으로 헌혈을 한다든가 또는 자발적으로 택시요금을 무료로 지방에 안전하게 데려다주는. 이른바 테러라고 하는 공포에 대한 각성 수준이 상당 부분 이상으로 넘어섰기 때문에 내가 언제든지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라는 상당한 상태의 불안감, 더군다나 요즘에 미디어 등을 통해서 테러리즘의 모습과 그 타격이 상당히 바뀌었다고 하는 것을 일반 시민들도 다 인식하고 있는 것이죠. 내가 언제든지 밥을 먹다가 또는 경기를 보다가요.

이른바 연성타격의 피해자가 될 수 있다고 하는 이와 같은 정보를 통해서 사실은 이것이 테러범이 노리는 바입니다. 극도의 공포감을 자아내서 일반적인 생활패턴 자체를 바꾸려고 하는 것이 테러범의 목적인데 어쨌든 간에 그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고 하는 각성 수준이 상당히 높아졌기 때문에 작은 오경보에도 민감하게 반응한 것이 아닌가 추정됩니다.


[앵커]
장 교수님, IS가 노렸던 것도 저런 게 포함되어 있겠죠?

[인터뷰]
물론입니다. 테러리즘이 원하는 것은 진짜 많은 사람이 죽는 것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을 쳐다보고 자신들의 존재감이 높아지고 그리고 얼마나 공포감이 확산되느냐인데 어쩔 수 없이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인류에게는 이런 뉴노멀에 익숙해질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흔히 공포의 일상화, 혼란의 일상화인데요. 워낙에 민주주의체제가 개방된 사회이고 또 정부가 시민, 자국민에 대한 보호를 최우선으로 놓고 있기 때문에 테러리스트들한테 가장 적절한 타깃이거든요. 민주주의체제가요. 그래서 우리가 뉴노멀이라고 하는데 이 혼란의 일상화를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는 방법을 찾아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일단 파리 테러 이후에 프랑스가 반격에 나섰는데 일단 반격에 나선 상황부터 박 기자가 정리를 해 주시겠습니까?

[기자]
일단은 지금 IS 조직이 포진해 있는 곳은 시리아하고요, 이라크에 걸쳐 있습니다. 흔히 우리 시청자분들은 이라크의 위치는 아실 겁니다. 이라크 위에 터키가 있고요. 이라크 왼쪽에 시리아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시리아하고 이라크 거기에 있는데요. 이번에 하는 데는 IS 본거지 즉 수도라고 자기들이 일삼는 데, 거기를 친 것인데 사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에요.

이번에도 프랑스 단독을 한 게 아니고 미국하고 연합을 했고 또 미국, 프랑스만이 아니라 여러 국가도 같이 쳤어요. 그런데 오늘 보도를 보니까 이번에 친 것은 강도가 예전보다 상당히 달라지게 강했다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앵커]
그 얘기는 잠시 뒤에 다시 하도록 하고요. 먼저 제일 궁금한 건 왜 이번 테러가 프랑스 파리였을까 하는 겁니다. IS의 공격목표가 된 파리, 왜 그랬을까요? 먼저 설명을 해 주시겠습니까?

[인터뷰]
굉장히 오래전으로 거슬러올라가면 식민지 유산을 말할 수밖에 없는데요. 프랑스가 북아프리카의 무슬림 국가 세네 나라를 식민지 통치를 오래 했고요. 특히 알제리를 140여 년 동안 통치를 했는데 지금 프랑스에 살고 있는 무슬림들이 대부분 알제리 출신입니다.

그러니까 역사적인 사죄 측면에서 이 문제들을 대거 수용을 했고 그런데 워낙 프랑스가 국가주의를 내세우고 굉장히 엄격한 세속주의를 내세우다 보니까 소수 이슬람 무슬림 이민자들을 사회 내로 전격적으로 포용을 못한 게 이유가 될 테고요.

최근 이유로 굳이 따지자면 말씀하셨다시피 프랑스가 이번 9월부터 시리아에 폭격을 시작했어요. 사실 그 전에는 이라크에 있는 IS 근거지만 폭격을 했거든요. 그런데 9월에 아일란 쿠르디이라고 하는 난민소년이 죽고 나서 전세계적인 난민 위기가 높아지면서 호주랑 프랑스가 우리도 시리아를 공습을 하겠다.

그 이전에는 아랍 무슬림 국가들만 그러니까 사우디아라비아와 GCC 국가만 시리아를 쳤고 그다음에는 나머지 서구국가들이 이라크에 있는 IS만 쳤는데 이번에는 호주랑 프랑스가 쳤어요. 9월달이죠, 얼마 안 됐습니다. 그래서 굳이 인과관계를 찾자면 그것도 트리거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됩니다.

[앵커]
역사적 배경은 거기까지 일단 듣도록 하고요. 그러면 구체적으로 파리의 6곳, 어느 어느 곳이 피해를 당했고 지금 인명피해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마는 현재까지 집계된 것을 기준으로 연빛나 앵커가 피해를 당한 6곳을 정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테러범들은 총 3개 팀으로 나뉘어 움직였습니다. 시작은 13일 오후 9시 20분쯤파리 외곽에 있는 경기장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였습니다. 이 근처에서 3명의 테러범이 자살 폭탄 테러를 감행했습니다.

경기장에서는 프랑스와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의 친선 경기가 한창이었습니다. 전반 20분쯤 경기장에 들어가려다가 폭탄 조끼가 발각되자 1명이 먼저 폭탄을 터뜨렸고, 근처 맥도날드 등 경기장 밖에서 자폭테러로 용의자 2명과 행인 1명이 숨졌습니다.

당시에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해 8만 명이 관중이 있어더 큰 참사가 발생할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습니다. 비슷한 시간, 경기장에서 20분 거리의파리 도심 10구, 11구 식당과 카페 등지에서 연쇄 총격이 이어졌습니다.

이곳은 관광객보다는 주로 파리의 젊은이들이 찾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야외 테이블에 앉아 있던 손님들에게 난사해 4곳에서 3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가장 처참한 테러가 일어난 곳은 바타클랑 극장입니다.

이곳은 지난 1월 테러가 발생한샤를리 에브도 사무실 근처로, 약 500m가량 떨어진 곳인데요. 1,500명의 관객이 미국 록밴드,이글스 오브 데스메탈의 공연을 보는 중이었습니다. 3명의 테러범이 무대를 덮쳤고, 세시간 가까이 인질극을 벌였는데요.

14일 0시 30분부터 10~15분간 인질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종교와 국적을 물은 뒤 15초에 한 명꼴로 학살극을 벌였습니다. 경찰이 진입한 건 이 직후인 0시 45분쯤이었는데요.

용의자 2명은 자폭했고 1명은 사살당했습니다. 끔찍한 테러로 극장에서는 8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까지 이번 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총 129명입니다. 하지만 위독한 중상자들이 많아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웅혁 교수님, 역사적 배경은 교수님께서 설명해 주셨으니까요. 그러면 테러리스트 입장에서 봤을 때 왜 공격 대상이 월드트레이더센터도 아니었고, 에펠탑도 아니었고 그냥 일반인들이 아무나 즐길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이른바 연성목표라고 하는데 소프트타깃, 그것부터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상당히 의미가 있는 계획적인 공격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시간과 장소를 보면 먼저 이른바 자살조끼를 입고 축구장에 진입을 하다가 실패한 것이죠. 8만명이나 모였기 때문에 그야말로 공포를 극대화하고 이슈를 최대화하기에는 다수의 피해자를 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어떻게 보면 저는 9. 11의 쌍둥이판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 9. 11 공격에서도 미국의 아이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쌍둥이빌딜을 먼저 공격을 해서 많은 피해를 낸 거죠. 그러고 나서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펜타곤을 공격한 것인데 이번 모습도 사실은 그와 상당히 동일하다. 처음에 많이 모여 있고 더군다나 프랑스 대통령이 있는, 8만명이 운집해 있는 곳에 일단은 시도를 했는데 무엇인가 계획이 잘못돼서 실패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큽니다.

그러다 보니까 거의 동시에 실시간으로 연결망을 통해서 그다음 장소인 식당과 극장으로 해서 극장에서는 피해를 가장 극대화시키려고 하는, 이와 같은 코디네이션된 즉 연동된 작전을 한 것인데 이것이 가능한 것은 이른바 프랑스의 지리와 또 문화, 언제 사람이 많이 모이는가를 다 알고 있는 이른바 자생적 테러집단의 상당 부분 협조가 있었을 뿐만이 아니고 이와 같은 작전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군사적 식견과 훈련이 분명히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정컨대 이른바 IS가 운영하는 여러 가지 캠프에 참가했다가 다시 돌아와서 하는 귀국테러, 바꿔 얘기하면 슬리퍼 셀, 잠자고 있는 셀이 활성화되는 것이죠. 이와 같은 모습이 그대로 보였다고 저는 생각하고 더군다나 이 장소를 보면 사실 최근에 유럽의 정상들이 이 거리를 이렇게 지나가면서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를 한 곳입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한 보복적 상징 선언, 이것이 사실 어울러졌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보이고요. 이와 같이 파리를 표적으로 한 이유는, 저는 아까 말씀하신 역사적 맥락 이외에도 이른바 정치 분쟁을 그야말로 국제화할 수 있는 바꿔 얘기를 하면 IS와 대척점에 서방국가가 있다, 이와 같은 인식을 확연히 심어주기에는 아주 적절한 효과였고 이것이 프랑스 내부에 이슬람 인구가 10%에 이르고 차별과 배제라고 하는 젊은이들의 어쨌든 갈 곳 없는 상황. 이것이 IS의 극단주의적 심취, 즉 바꿔 얘기면 주의주장에 심취하는 이것이 어우러졌기 때문에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기자]
이런 점도 있는 것 같아요. 지금 프랑스를 친 원인에 대한 분석이 중요하지만 IS가 표방한 거를 어떤 패턴을 보면 읽을 필요가 있어요. 이라크와 시리아 안에서만 국가 수립을 하고 투쟁을 하는 것도 있지만 이제는 IS가 그 밖으로 이라크와 시리아 밖에서 테러를 하겠다, 그것을 보여주겠다고 하면서 자기들의 주적을 분명히 명시를 했습니다.

지난달 말에 러시아 여객기를 격추시켰죠. 당신들이 개입을 했기 때문에 격추시켰다. 그리고 파리 테러가 일어나기 하루이틀 전에 베이루트에서 또 자살폭탄테러를 합니다. 베이루트는 뭐냐하면 사실 레바논 수도를 베이루트라고 하는데요.

왜냐하면 거기에 이쪽은 IS는 수니파고 저쪽에는 헤즈볼라라는 무장단체는 시아파입니다. 그 시아파가 시리아 지금 정부를 도와주고 있어요. 도와주고 있으니까 IS는 시리아의 정부하고 싸우고 있고 어쨌든 무슨 패턴이냐면 정리를 하면 이라크와 시리아를 벗어난 지역에서 테러를 하겠다.

러시아 여객기를 격추시키고 그다음에 베이루트에서 자살 폭탄테러를 하고 이번에 프랑스에서 하고 그러면서 분명히 밝혔죠. 우리는 올랑드 대통령이, 프랑스가 시리아를 공습했기 때문에 테러를 했다고 명시를 했습니다.

[앵커]
그 얘기는 이른바 세계대전을 치르겠다는 것 아닙니까?

[기자]
그러니까 지금 추가 테러가 다른 곳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배제할 수 없다라는 것을 분명히 타깃을 정하고 그다음에 공표를 하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는 거예요. 아까 이 교수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이거는 내부에서 뭐가 폭탄이 제조가 되고 해도 외부에서 이민자를 가장해서 들어온 사람들과 연합을 했고 특히 벨기에에서 그런 조직과 연계됐다고 하는 정황증거도 나오고 하니까 그런 패턴을 읽을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하나만 제가 간단하게 질문드리면요, 중요한 질문은 아닌 것 같습니다마는 13일의 금요일날을 택했다고 하는 이것도 우연의 일치일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그게 두 가지 의미로 해석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종교적 입장에서 이른바 13일의 금요일이라고 하는 게 불행과 불운과 저주 같은 것이 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기억을 증폭시키기 위한 해석이 가능하고요.

또 작년 11월 13일날이 프랑스 대통령이 유럽에서는 최초로 소위 말해서 시리아 반군을 공식 시리아의 대표정부로 인정한 날이 바로 11월 13일이다. 그렇다고 본다면 그것에 대한 응징과 보복으로써 똑같은 날짜를 택했을 가능성이 상당부분 있지 않느냐, 이와 같은 해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이제부터는 IS에 대해서 좀더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이들은 이런 테러를 저지른 다음에 이런 얘기를 합니다. 알라후 아크바르. 일단 알라후 아크바르가 무슨 말인지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그거는 굉장히 흔한 프레이즈인데 알라신은 위대하다는 뜻인데 그 말을 테러리즘과 연관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정말 전세계 무슬림 국가 어디를 가든지 흔하게 들을 수 있는 얘기이고 예를 들어서 굉장히 세속적인 나라인 터키에서도 알라후 아크바르라고 약간 변형된 말로...

[앵커]
이라크 국기에는 아예 저렇게 써있잖아요.

[인터뷰]
이라크 국기에도 써 있고 심지어는 아랍 사회주의를 내세웠던 카다피하의 리비아에서의 국가에서도 알라후 아크바르로 시작을 합니다. 이것은 일반 코란이랑 관련된 말이라서 테러리스트와 연결시키시는 무리가 있습니다.

[앵커]
이른바 기독교에서의 할렐루야 정도로...

[인터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IS가 표방하는 바가 칼리프 통치를 하겠다고 선언하고 있죠. 623년 무하마드가 무사하고 나서 그다음에 지도자들을 우리가 정교일치라고 하는 지도자를 칼리프라고 부르는데 그때 번창했던 시대를 우리가 다시 건설하겠다.

그것이 바로 IS라고 하는 이와 같은 나라를 표방을 하고 있고, 국토도 상당 부분 확보를 하고 있고 이른바 한 달에 얼마씩 월급까지 주는, 이와 같은 용병까지 확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신의 뜻이고 이슬람 제국의 재건설을 위해서는 이것이 필요하다라고 하는 상징선언. 그와 같은 것으로 본다면 IS가 주장하는 주의주장과 처음에 얘기을 하는 선언적 얘기는 상당히 같이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결국 이것을 통해서 청소년들 또는 외국에 있는 소외계층들을 이슬람에 귀의를 시키고 개종을 시키고 그러면서 극단적인 폭력행위를 정당화시켜주기 위한 방법. 왜냐하면 이것은 종교적인 행위를 위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무방하다.

또 자살도 사실은 무작정 정신이 없어서 자살하는 게 아니고 자살을 하게 되면 가족이 이익을 받고 나중에 신에 의해서 더 많은 혜택을 받는다라고 하는 이성적, 합리적인 계산이 다 있기 때문에 그와 같은 입장에서 종교가 상당히 중간에 동기가 된 것이 아닌가 평가됩니다.

[앵커]
그러면 지금부터는 IS에 대해서 좀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박성호 기자께서 앞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마는 IS, 지도로 보면 이슬람 나라를 만들겠다고 합니다마는 아직 정식 나라는 아니에요.

국경은 흩어져 있고, 정확하게 영토라는 개념이 아직은 없습니다. 물론 행정부나 이런 건 다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마는 나름, 그 지도와 함께 설명해 주시죠. 박성호 기자님께서 설명을 해 주시죠.

[기자]
시리아 지도가 왼쪽에 있죠. 레바논 있고 시리아 있고 이라크가 있는데요. 시리아하고 이라크 위쪽에 지금 라카지역이라든지 여기가 지금 사실상 수도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앵커]
이번에 프랑스가 공습을 한 곳이죠.

[기자]
공습을 했는데요. 이렇게 둘을 비교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알카에다와 IS를 비교를 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알카에다는 1988년에 만들어졌어요. 그 뒤로부터 10년 쯤 뒤에 알자르카위라는 사람이 IS를 만듭니다.

1999년에 만듭니다. 그런데 그 뒤로 이름을 많이 바꾸는데 2004년에는...

[앵커]
그래픽에서 나오고 있죠.

[기자]
김선일 씨를 무참히 참수한 그 단체가 IS입니다. 지금은 이름을 바꿨지만. 두 가지 중요한 차이가 있는데 뭐냐하면 알카에다는 투쟁을 통해서 영역을 넓히고 나중에 국가를 건설하자는 얘기고요.

IS는 세계가 인정하든 말든 자기네들이 일단 땅을 차지하고 국가를 선포하고 그런 다음에 투쟁을 더 확산해 나가는 이런 전략이거든요. 그런데 땅이 보통 땅이 아닙니다. 간단하지 않아요.

물론 사막도 있고 쓸모없는 땅은 많습니다마는 실제로 지금 IS가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차지하고 있는 면적은 거의 프랑스와 맞먹습니다. 그러니까 상당한 영토를 가지고 있고 거기다가 SNS를 활용하고 선전전을 강화하기 때문에 영어로 리쿠르트라고 하는데요.

자발적인 사람들을 모집하는 데 상당한 효과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7, 8만명이 된다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더 문제가 커지고 있고 알카에다와 절연도 하고 IS가 이렇게 빨리 커질 줄은 예상한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앵커]
그 부분을 장 교수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지금 IS와 알카에다를 비교를 했는데요. 다시 한 번 처음부터 살펴볼까요, 시청자분들의 이해를 위해서. 일단 알카에다의 가장 큰 공격대상, 주요 지도자인 오사마 빈라덴이 죽었습니다마는 주요 지도자도 알카에다는 확실한 사람이 있었는데 알바그다디는 잘 나타나지도 않아요. 한 번 언론에 등장했다고 합니다. 그거부터 설명해 주시죠.

[인터뷰]
그게 가장 큰 차이인 것 같은데 알카에다 같은 경우에는 명백한 그리고 명령체계가 있는 중앙지도부가 확실히 있었습니다.

[앵커]
우리가 반격할 수 있는 대상이 분명히 있죠.

[인터뷰]
그런데 IS는 그렇지 않거든요. 그런 현상이 알카에다랑도 연결이 돼 있는데 무슨 말이냐면 지금 IS을 가장 특징지을 수 있는 게 초국제화와 인터넷을 통한 극단적 집단화라는 현상입니다.

즉 알카에다가 미국 9. 11 테러를 하고 난 이후에 대대적인 세계적인 테러 전쟁이 일어나면서 흔히 알카에다가 모집했었던 이런 모스크나 할랄레스토랑에 다들 진압을 했죠. 그래서 흔히 알카에다는 페이스 투 페이스로 직접 가서 중간책을 모집해 오는 게 특징이었다면

[앵커]
대면해서 유인하는 거죠.

[인터뷰]
IS 같은 경우에는 그냥 인터넷을 통해서 자발적으로 자신들이, 청소년들이 우리가 가겠다, 왜냐하면 다 인터넷으로 숨어 들어갔거든요. 그래서 확산 속도는 알카에다보다 훨씬 더 빠른데 대신에 굉장히 중앙조직을 약화시키는 현상이 아이러니하게 있다는 거죠. 즉 IS는 중앙조직이 알카에다보다 훨씬 더 약하고 대신 하부점조직이 굉장히 많이 확산되어 있습니다.

[앵커]
그 점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나도 한번 해 봐야겠다고 생각을 하면 알카에다 조직원이라면 명령이 내려지기 전까지 행동에 안 나섭니다.

하지만 IS 조직원은 나 프랑스 살고 있는데 내가 이슬람이야, 나도 한번 해 볼까 하면 그러면 자기네들끼리 그냥 IS를 표방하고 전세계 어디든, 어떻게든 할 수 있다는 거 아닙니까?

[인터뷰]
정확하게 맞습니다. 그래서 한 두달 전쯤에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IS 하부조직들이 신출귀몰하면서 동해 번쩍 서해 번쩍 했는데 맨 처음에 전문가들이 IS가 굉장히 조직력이 높아졌다 보다고 생각을 해서 봤더니 중앙지도부의 허락도 없이 자기네들이 산발적으로 굉장히 독립적으로 움직이면서 신출귀몰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이게 굉장히 아이러니하지만 이게 단기적으로는 장점이 될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결국 체계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인류한테 엄청난 큰 위협은 되지 않을 것이다. 지도부가 약한 새로운 세대의 테러조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앵커]
테러를 대응하는 입장에서 봤을 때는 더 어려운 거 아닙니까?

[인터뷰]
그렇죠. 지금 말씀하신 대로 가장 큰 특징이 IS는 국경을 선언을 하려는 것이죠. 소위 말해서 지금 국경선을 인정하지 않는다. 이건 1919년에 영국과 프랑스가 1차세계대전 중에 그었던 선이라는 거죠. 그 협정에 의해서. 이른바 지중해에서부터 그냥 걸프연안에 걸친 이 지역이 이슬람제국이다, 이렇게 선언하는 것이 일단 특징이죠. 그러다 보니까 가능한 것이 자체 재산이 있습니다.

그 시리아 지역의 6개 유전을 통해서 자금을 확보하고 있고 또 일정한 지역에 우리식으로 얘기하면 은행 강도 비슷하게 4500만달러를 확보하고 있고요. 이와 같이 돈이 있다 보니까 용병술이 가능한 것이고요.

두 번째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사이버 공간을 통해서 언제든지 충원이 가능하다, 바꿔 얘기하면 과거에는 식자층이 아니면 사람들이 예를 들면 알카에다에 많이 참여했다고 하면 지금 IS는 상당히 식자층, 중간층 이상의 인텔리 계층이 참가하고 있다, 사회불만세력이고 그다음에 인터넷 영상을 잘 만들 수 있는지 그리고 상당히 그래픽합니다.

이게 허튼 영상이 아니고 아주 촘촘한 영상 그리고 엑센트도 소위 말해서 런던의 표준 영어들을 활용하는. 그래서 무엇이 중요하고 세계적인 이슈를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전파하고 하는 데는 상당히 효과적이다라는 것이 특징이죠.

[앵커]
그런데 IS가 알카에다보다, 이렇게 얘기하면 좀 그렇습니다마는 더 잔인하다는 겁니다. 영상을 그대로 공개하고 사람을 불태워 죽이는데 그걸 인터넷에 그대로 공개하고 참수하는 영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심지어 알카에다는 같은 이슬람은 공격을 적어도 안 했지만 IS는 다르다고요,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IS의 주적은 자신들한테 협조하지 않는 모든 사람이라고 해도 별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알카에다의 주적은 미국이었습니다. 머나먼 적, 악의 제국이었는데요. IS 같은 경우는 목표가 지금 현재 국경선을 다 무시하고 초기에 순수한 이슬람제국시대로 돌아가자라고 하면서 가장 큰 적은 우선 내부로 둡니다.

무슬림 중에서 다른 종파인 시아파 그리고 같은 종파라고 할지라도 자신들의 목적에 협조하지 않는 사람은 무조건 살해를 하고 그러고 나서 다른 서구 사람들 정도가 지금까지의 주적이었습니다.

[앵커]
게다가 지금 여기서 끝날 것 같지 않습니다. IS가 공개한 온라인 성명을 보면 다음 목표는 로마, 런던, 워싱턴 이렇게 적시를 해 놨답니다. 물론 실현가능성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어떤 대비를 해야 되는지 설명해 주시죠.

[기자]
아마 이런 걸 주목해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까지는 파악된 거는 중앙조직이 없고, 이른바 외로운 늑대들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산발적으로 한다, 그렇게 돼 있지만 적어도 파리 테러를 저렇게 할 정도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조직화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벨기에에 있는 세력이 개입을 한 거죠?

[기자]
그렇죠, 지금 벨기에든 일단 프랑스 정부도 바깥과 안쪽의 합작품이라고 정부가 판단하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게 지금 통해서 가는 거고 사실은 이라크 내에서 있는 IS쪽에는 원래 사담 후세인 때 장교들이 거기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상전에도 밀리지 않는 거예요, 거기가. 그건 당연히 없어져야 될 조직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적으로 거기 브레인들이 많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런 점을 보면 적어도 군사 실전 경험이 있고 이런 사람들이 있으면 조직화는 시간이 갈수록 더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다음에 프랑스로 돌아와보면 지금 실제로 IS 대원 중에 프랑스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작게는 500명, 많게는 한 900명까지 보고 있거든요. 이 사람들이 훈련 받고 다 들어온다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이런 걸 보면요. 특히나 액체폭탄은 아주 손쉽게 제조할 수 있거든요. 가정에서도 제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바깥과 합작을 하면 그다음에 또 조직력이 강해지면 더 큰, 로마가 됐든 어디가 됐든 대비를 상당히 많이 해야 된다고 봅니다.

[인터뷰]
이 IS가 정말 괴물이라고 하는 것이 박 기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중앙지도부에 아랍사회주의즉 종교를 굉장히 꺼리는 사회주의자 바트당, 이라크 후세인 시대의 장교들이 있거든요.

즉 사회주의자들이랑 완전히 급진 살라피스트들, 종교에 심취해있는 사람들이 같이 협조를 하고 있다는 게 정말 위험한 것이고.

[앵커]
지난번 이라크 공습 때 쫓겨났던 후세인을 도왔던 장교들 말하는 거죠.

[인터뷰]
맞습니다. 그리고 국제화를 말씀하셨는데 지금 현재 IS 내에 외국인 전사자가 2만여 명이 있고요. 국적으로는 90여 개의 국가, 즉 초국제화, 다언어, 다인종, 다문화를 대표하는 이런 내부 외국인 전사자들이 IS에 있습니다.

[인터뷰]
잠깐 첨언을 하면 이것이 계속 반복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또 조직이 굳이 없어도 됩니다. 왜냐하면 이른바 IS의 프랜차이즈가 만들어진 거죠. 직접적으로 거기에 참가를 하지 않아도 사이버공간을 통해서 주의주장을 받아들이고 단 한 번 캠프에 갔다 와서 그 방법을 계속 학습하고. 그것이 예를 들면 몇 년 전 미국에서 발생했던 보스턴 마라톤 테러사건도 러시아 이민 2세, 3세였습니다.

그런데 미국 주류사회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IS에 심취를 하고 사이버공간에서 학습을 해서 사제 폭발물을 그러니까 급조 폭발물을 만들어서 운동하는, 마라톤 끝나고 나서 폭발을 시도했죠. 또 몇 달 전 발생했던 호주 중심부에서 그 사건도 이슬람 2세, 3세였습니다.

그런데 소위 말해서 사이버공간을 통해서 사실은 학습한 것이기 때문에 점조직으로 필요하면 모이고 또 필요하면 흩어지는 이른바 주의주장에 따라서 이합집산을 할 수 있는 그래서 실제적인 조직 표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지금 세계 도처에 흩어져 있는... 얼마 전 홍 모씨가 필리핀에서 납치돼서 사망이 됐는데 그 무장단체도 사실은 IS에 충성을 맹세한 단체였습니다.

그러니까 범죄와 소위 테러가 하나로 융합을 하는 평상시에는 납치를 하고 주의주장은 사회주의와 이슬람 극단주의를 결합하는 이와 같은 형태로 이른바 IS의 프랜차이즈화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형태가 반복적으로 예상되지 않나 보입니다.

[앵커]
그러면 두 가지만 더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반격을 시작을 했는데요. 과연 여기에 미군이 같이 투입이 돼서 전면전으로 나갈 수 있을까 하는 부분입니다.

지금 미국의 정치상황으로 봐서는 선거국면이고 이러다 보니까 공화당에서는 오바마 정책이 잘못됐다고 하고 있고 내가 대통령이 되는 첫날, IS의 목을 치러 가겠다는 후보도 있습니다마는.

[기자]
백악관으로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지상군 투입 생각이 없다. 기존 방침을 그대로 재확인을 했고요. 만일 들어가면 오바마 정부로서는 이라크 있죠. 아프가니스탄이 있죠. 3개의 전선을 남겨 놓고 가는 거죠. 정치적인 거래를 빼더라도 지상군 투입은 학습효과가 너무 크게 되어 있고 지금 공화당은 계속 하는데 지상군 투입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인터뷰]
저도 그럴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다음 오는 정부한테 떠넘기는 게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고 오바마가 처음부터 내세웠던 것이 절대로 다시는 전쟁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리고 지금 현재 미국에서 이런 여론이 고립주의가 최선이라는 게 가장 높게 나타나고 팽배하기 때문에 그렇다면 이제 전세계 65 나라가 우리나라까지 포함을 해서요.

반IS 격퇴전에 참여하고 있는데 물론 한국은 인도주의적인 지원만 하고 있지만요. 미국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과연 IS 격퇴전이 활성화가 될까. 즉 계속 1년이 넘도록 공습만 하고 있는데 전투병 없이 지금의 교착상태에서 벗어나질까는 의문점입니다.

[앵커]
그러니까 IS를 상대로 해서는 동맹이 될 수 있지만 그 동맹국 사이에서도 입장이 달라요. 러시아가 시리아 공격할 때 미국은 또 다른 입장이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테러를 당했으니까 지금과 같은 입장이 된다? G20정상회의 지금 열리고 있습니다마는 테러는 같이 막겠다고 합니다마는 나라마다 입장이 다른데 그 부분을 정리해 주시죠.

[기자]
쉽게 정리하면 시리아 내부에는 지금 시리아 정부가 있어요. 우선 정부에 대해서는 미국은 아사드 정권을 축출해야 된다는 겁니다. 내전이 4년 넘게 있었고 25만명이 사망을 했고, 난민이 1100만명 이상이 나왔잖아요.

제거하자는 거예요. 러시아는 아니라는 거고요. 그러니까 이란도 아니라는 거고요. 프랑스는 제거해야 한다고 하고 있죠. 미국, 프랑스, 러시아, 이란이 아사드 정권에 대해서 의견이 갈리고 있습니다.

그 안에는 IS도 있고 또 반군이 있어요. 그 둘은 아사드 정권하고 싸우고 있지만 반군에 대해서는 미군은 반군을 지원합니다. 반군을 통해서 아사드 정권을 압박하려고 하는데요. 러시아는 반군을 슬슬 쳐요.

그러니까 이게 거기에서 엇갈리고 있고 IS를 뽑아내야 된다는 것에서는 동의를 하지만요. 그런데 사실은 이렇게 반군을 지원하니까 반군과 지금 IS의 사이가 나쁘지 않아요, 지금은 또. 무기가 그리로 흘러간다고 하는 얘기도 있고요. 복잡하게 얽혀 있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테러로부터 안전하냐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아까 장 교수님께서 지적을 해 주셨듯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G20 차원에서의 대응에요.

50여 개 나라가 공동대응을 하기로 했지만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는 직접 IS의 테러를 당한 적은 없습니다마는 그게 우리가 테러로부터 안전한 국가인가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우리도 IS테러의 청정국이 결코 아니다라고 평가를 해야 되는데요.

[앵커]
왜 그런 겁니까?

[인터뷰]
여러 가지 징후가 있죠. 우리가 미군과의 군사적 동맹 때문에 지금 IS쪽 입장에서는 미국이 주도하는 지금까지 테러전쟁을 십자군전쟁이다. 그중의 하나가 분명히 한국, 대한민국이 분명히 명기되어 있습니다.

마찬가지 맥락에서 미군 주요시설이 한국에 다수가 있을 뿐만 아니고 또 국내적인 상황에서 보면 우리가 묻지마범죄라고 하는 것이 이유없이 다중을 대상으로 해서 폭행과 폭력을 하는 것인데 이것이 만약에 IS의 주의주장에 심취하게 되면 언제든지 그 가능성이, 자국에 의한 것과 또 외국의 IS의 지금 국정원 조사에 의하면 3명 정도가 입국을 하려고 하다가 막아졌다.

분명히 프랑스와 비슷한 모습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 않는가라고 하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앵커]
참고로 테러방지법은 국회에서 계속 지금 계류 중입니다. 통과가 되지 못하고 있고요. 정부여당이 추진하려고 하는 반면에 또 인권 문제가 있기 때문에 야당에서는 반대를 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중동연구센터장 그리고 경찰청 대테러협상위원이신 이웅혁 건국대 교수, 박성호 보도국 선임기자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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