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톡톡] '가짜 돈다발 굴욕' 당한 제프 블라터

[댓글톡톡] '가짜 돈다발 굴욕' 당한 제프 블라터

2015.07.21. 오후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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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부패와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제프 블라터 FIFA 회장.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 가짜 돈다발 세례를 받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블라터 회장에게 망신 준 사람은 영국 코미디언 사이먼 브로드킨이라고 하는데요.

자신을 북한 축구 대사로 소개한 그는 "2026년에 북한에서 월드컵을 개최하려면 얼마면 되느냐"며 돈뭉치를 뿌렸다고 합니다.

이 상황, 누리꾼들은 어떻게 봤을까요.

댓글 보시죠.

"저런 것이 바로 예술이지. 역시 코미디언이 최고."

"면전에 대고 제대로 비꼬았네. 아∼직접 봤어야 했는데."

"부끄러운 줄 아시죠. 이 돈만 아는 사람아."

"제프 블라터는 욕먹어도 싸다."

"블라터가 계속 회장을 하면 북한에서도 월드컵 할 수 있겠어."

"차기 회장에 출마하는 정몽준 회장. 제발 블라터처럼 되진 않길."

이날, 블라터 회장은 사임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는데요.

이번에는 번복하지 않을까요.

스포츠 정신을 망각한 그의 행보를 조금 더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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