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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특사 스티브 위트코프와 마이크 허커비 주이스라엘 미국 대사가 기아 위기에 놓인 가자지구를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현지 시간 1일 오전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미국 단체 가자인도주의재단, GHF가 운영하는 구호품 배급소를 시찰했습니다.
허커비 대사는 GHF가 지난 2달간 100만 끼 이상의 식사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위트코프 특사는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휴전 협상과 함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 석방 방안, 이란 상황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예루살렘포스트는 양국이 하마스의 비타협적 태도를 고려해 협상 전략과 틀을 바꿔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를 끝낼 가장 신속한 방법은 하마스가 항복하고 이스라엘 인질들을 풀어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배급을 받으려다 숨진 현지 주민이 1,373명으로 늘었다며 대부분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에 사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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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커비 대사는 GHF가 지난 2달간 100만 끼 이상의 식사를 제공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위트코프 특사는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휴전 협상과 함께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 석방 방안, 이란 상황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예루살렘포스트는 양국이 하마스의 비타협적 태도를 고려해 협상 전략과 틀을 바꿔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SNS를 통해,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를 끝낼 가장 신속한 방법은 하마스가 항복하고 이스라엘 인질들을 풀어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배급을 받으려다 숨진 현지 주민이 1,373명으로 늘었다며 대부분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에 사망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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