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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과 우울증이 인지 기능 저하를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의 정신과 전문의 낸시 도노번 박사는 1998년부터 2010년 사이 65살 이상 남녀 8천3백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와 인지 기능 테스트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지 기능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떨어지지만, 외로움이 심한 노인은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외롭지 않은 노인보다 20%나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도노번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또, 조사 시작 당시 "외롭다"고 응답한 노인은 전체의 17%였는데, 이 가운데 절반이 우울 증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알츠하이머병학회 국제학술회의에서 발표됐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 하버드대 의과대학의 정신과 전문의 낸시 도노번 박사는 1998년부터 2010년 사이 65살 이상 남녀 8천3백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와 인지 기능 테스트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인지 기능은 나이가 들면서 점차 떨어지지만, 외로움이 심한 노인은 인지 기능 저하 속도가 외롭지 않은 노인보다 20%나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도노번 박사는 설명했습니다.
또, 조사 시작 당시 "외롭다"고 응답한 노인은 전체의 17%였는데, 이 가운데 절반이 우울 증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알츠하이머병학회 국제학술회의에서 발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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