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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월 미국 뉴욕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60대 한인이 매장 직원에게 맞았다면서 100억 원 대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폐쇄회로 TV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왕선택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2월 16일 오후 뉴욕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맥도날도 매장.
화면 왼쪽 아래에서 휴대전화로 뭔가를 촬영하려는 사람이 한인 동포인 62살 김 모 씨입니다.
커피 주문이 지연되는 것에 항의했는데, 매장 직원이 당신같은 사람에게는 커피를 팔지 않는다고 폭언을 퍼부은 직후입니다.
촬영이 시작되자 직원이 김 씨의 휴대 전화를 빼앗으려 하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직원은 빗자루로 김 씨의 손등을 내리치기까지 합니다.
소동이 벌어지자 매장에 있던 아이들과 부모들이 가게를 속속 빠져나갑니다.
황당한 상황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등장하면서 정리가 됐습니다.
당시 김 씨를 폭행했던 직원은 경찰에 연행됐지만 현재는 정상적인 근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사건이 발생하고 약 2달 뒤 맥도날드 본사와 뉴욕지사, 해당 점원 등을 상대로 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0억 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김 씨와 변호인측은 김 씨가 단지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주장입니다.
이 동영상은 김 씨 변호인측이 뉴욕 퀸즈 검찰청으로부터 입수한 것으로 법원에 관련 증거로 제출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왕선택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지난 2월 미국 뉴욕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60대 한인이 매장 직원에게 맞았다면서 100억 원 대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폐쇄회로 TV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왕선택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지난 2월 16일 오후 뉴욕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맥도날도 매장.
화면 왼쪽 아래에서 휴대전화로 뭔가를 촬영하려는 사람이 한인 동포인 62살 김 모 씨입니다.
커피 주문이 지연되는 것에 항의했는데, 매장 직원이 당신같은 사람에게는 커피를 팔지 않는다고 폭언을 퍼부은 직후입니다.
촬영이 시작되자 직원이 김 씨의 휴대 전화를 빼앗으려 하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직원은 빗자루로 김 씨의 손등을 내리치기까지 합니다.
소동이 벌어지자 매장에 있던 아이들과 부모들이 가게를 속속 빠져나갑니다.
황당한 상황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등장하면서 정리가 됐습니다.
당시 김 씨를 폭행했던 직원은 경찰에 연행됐지만 현재는 정상적인 근무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씨는 사건이 발생하고 약 2달 뒤 맥도날드 본사와 뉴욕지사, 해당 점원 등을 상대로 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10억 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김 씨와 변호인측은 김 씨가 단지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인종차별을 당했다는 주장입니다.
이 동영상은 김 씨 변호인측이 뉴욕 퀸즈 검찰청으로부터 입수한 것으로 법원에 관련 증거로 제출될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왕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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