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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또 묻지마 총격 사건이 발생해 집안에서 놀던 13개월 된 어린이가 숨졌습니다.
순찰 중인 경찰관을 향한 총격도 잇따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LA 정재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친척들끼리 모여 연말 파티를 즐기던 지난 토요일 저녁.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시의 한 주택에 총탄 수십 발이 날아들었습니다.
총성이 울리자 집 안에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 황급히 엎드렸지만 창가에서 놀던 남자 어린이가 총에 맞았습니다.
돌을 갓 지나 막 걷기 시작한 이 어린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인터뷰:코우 타오, 숨진 어린이 사촌형]
"누가, 왜 총을 쐈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운이 없었던 것 같아요."
경찰 조사 결과 누군가가 집 안을 향해 총을 난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른바 묻지마 총격에 어린이가 희생되자 지역 사회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인터뷰:아론 랩, 밀워키 경찰국장]
"'묻지마 총격'에 어린 아이가 숨졌습니다. 이번 총격은 우리 이웃과 사회 구성원 모두를 향한 것입니다."
경찰관을 향한 총격 사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28일 저녁 로스앤젤레스시에서는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2명이 총격을 받았습니다.
즉각 응사에 나선 경찰은 용의자 1명을 체포했고 달아난 다른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주에서도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 2명이 괴한의 총격을 받았지만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집안을 향해 묻지마 총격을 가하고 경찰관을 겨냥해 총을 쏘는 등 총격 사건이 미 전역에서 잇따르자 미국인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YTN 정재훈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미국에서 또 묻지마 총격 사건이 발생해 집안에서 놀던 13개월 된 어린이가 숨졌습니다.
순찰 중인 경찰관을 향한 총격도 잇따라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LA 정재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친척들끼리 모여 연말 파티를 즐기던 지난 토요일 저녁.
미 위스콘신주 밀워키시의 한 주택에 총탄 수십 발이 날아들었습니다.
총성이 울리자 집 안에 있던 사람들은 대부분 황급히 엎드렸지만 창가에서 놀던 남자 어린이가 총에 맞았습니다.
돌을 갓 지나 막 걷기 시작한 이 어린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인터뷰:코우 타오, 숨진 어린이 사촌형]
"누가, 왜 총을 쐈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운이 없었던 것 같아요."
경찰 조사 결과 누군가가 집 안을 향해 총을 난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른바 묻지마 총격에 어린이가 희생되자 지역 사회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인터뷰:아론 랩, 밀워키 경찰국장]
"'묻지마 총격'에 어린 아이가 숨졌습니다. 이번 총격은 우리 이웃과 사회 구성원 모두를 향한 것입니다."
경찰관을 향한 총격 사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28일 저녁 로스앤젤레스시에서는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관 2명이 총격을 받았습니다.
즉각 응사에 나선 경찰은 용의자 1명을 체포했고 달아난 다른 용의자를 찾고 있습니다.
플로리다주에서도 순찰차에 타고 있던 경찰 2명이 괴한의 총격을 받았지만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집안을 향해 묻지마 총격을 가하고 경찰관을 겨냥해 총을 쏘는 등 총격 사건이 미 전역에서 잇따르자 미국인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YTN 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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