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교수, 뉴욕행 여객기에서 성추행 혐의

한국인 교수, 뉴욕행 여객기에서 성추행 혐의

2014.08.14. 오전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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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한국인 교수가 여객기 안에서 옆자리에 있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미 연방수사국 FBI에 체포됐습니다.

지난 10일 일본 도쿄에서 출발해 뉴욕으로 향하는 여객기 안에서 47살 이 모 씨가 옆자리에서 잠을 자던 여성 승객의 몸을 만지는 등 추행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추행당하고 있다는 것을 안 여성 승객은 그만둘 것을 요구했고 이 씨가 화장실에 간 사이 승무원에게 성추행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 씨는 공항에 도착한 뒤 대기하고 있던 FBI 요원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한국의 사립대 교수인 이 씨는 미국 아이비리그 소속 대학 교환교수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죄가 확정되면 징역 2년에 벌금 25만 달러가 부과된다고 미국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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