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에게 중일 갈등 완화 필요성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본 내에서 위기감이 퍼지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일본 측에 타이완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다카이치 총리와 통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와 통화에서 시 주석과 협의한 타이완 문제를 설명하면서, 중국 측 도발에 편승하지 말고 미일이 협력해 사태를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사히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하지 않았고 담당하게 대응할 것을 확인했다는 일본 정부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바라는 대로 다카이치 총리의 타이완 관련 발언 철회를 촉구하지는 않았지만, 갈등 고조에 대한 우려를 전하면서 동맹국인 일본을 지지한다는 입장도 표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사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향에 따르지 않고 중일 대립이 격화하면 미일 간 문제로 발전할 수 있고, 정권은 긴박한 입장에 서게 될 수도 있다고 해설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일본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일본 측에 타이완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다카이치 총리와 통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와 통화에서 시 주석과 협의한 타이완 문제를 설명하면서, 중국 측 도발에 편승하지 말고 미일이 협력해 사태를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사히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 구체적인 행동을 요구하지 않았고 담당하게 대응할 것을 확인했다는 일본 정부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바라는 대로 다카이치 총리의 타이완 관련 발언 철회를 촉구하지는 않았지만, 갈등 고조에 대한 우려를 전하면서 동맹국인 일본을 지지한다는 입장도 표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사히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향에 따르지 않고 중일 대립이 격화하면 미일 간 문제로 발전할 수 있고, 정권은 긴박한 입장에 서게 될 수도 있다고 해설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