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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 인근에서 미 해군 출신 50대 남성이 한인 아내와 장애가 있는 딸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 경찰에 발견됐습니다.
일리노이주 워키간에 사는 53살 앤서니 마커스는 지난 8일 저녁 자신의 집에서 아내 50살 김 모 씨와 17살 난 딸을 목졸라 숨지게 한 뒤 자살을 시도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마커스는 '모든 일에 실패해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큰 딸에게 남긴 뒤 자살 시도 직전 경찰에 전화해 범행 사실을 알렸습니다.
마커스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지만, 2건의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돼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마커스는 퇴역 해군이고 가족 모두 상냥하고 협조적인 좋은 이웃이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일리노이주 워키간에 사는 53살 앤서니 마커스는 지난 8일 저녁 자신의 집에서 아내 50살 김 모 씨와 17살 난 딸을 목졸라 숨지게 한 뒤 자살을 시도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마커스는 '모든 일에 실패해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큰 딸에게 남긴 뒤 자살 시도 직전 경찰에 전화해 범행 사실을 알렸습니다.
마커스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목숨을 건졌지만, 2건의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돼 교도소에 수감됐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마커스는 퇴역 해군이고 가족 모두 상냥하고 협조적인 좋은 이웃이었다며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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