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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국 군부가 계엄령을 선언한 지 이틀 만에 결국 쿠데타를 선언했습니다.
입헌군주제 도입 이후 19번째인 이번 쿠데타로 태국의 민주주의와 정치는 또 큰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 수뇌부와 함께 TV 방송에 등장한 프라윳 찬-오차 육군 참모총장, 계엄령을 선포한지 이틀 만에 군사 쿠데타를 선언했습니다.
[인터뷰:프라윳 찬-오차, 태국 육군참모총장]
"육군, 해군, 공군과 경찰로 구성된 '평화질서유지사령부'가 국가의 모든 권력을 장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명분은 사회 안정과 질서 회복, 앞서 군부는 친정부 진영과 반정부 진영을 불러 중재를 위한 회의를 가졌지만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결국 군은 반정부 시위를 주도해온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 등을 체포, 구금하고 정부 청사도 장악했습니다.
5인 이상 집회 금지와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통행 금지도 선포했습니다.
시위대는 군의 명령에 따라 해산했고 시민들은 혼란 속에 귀가를 서둘렀습니다.
[인터뷰:보원폽 순톤레카, 관광 경찰관]
"아직 (통금)소식을 듣지 못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챙길 예정입니다. 이 시간에 차편도 드물어서 호텔까지 돌려보내려고 대비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군사 쿠데타가 일어난 것은 1932년 입헌군주제 도입 이후 19번째입니다.
벌써 언론 통제가 심각한 가운데 다시 민주주의의 위기를 맞게 된 태국.
미국과 유럽연합 등 국제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태국 군부가 계엄령을 선언한 지 이틀 만에 결국 쿠데타를 선언했습니다.
입헌군주제 도입 이후 19번째인 이번 쿠데타로 태국의 민주주의와 정치는 또 큰 위기를 맞게 됐습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군 수뇌부와 함께 TV 방송에 등장한 프라윳 찬-오차 육군 참모총장, 계엄령을 선포한지 이틀 만에 군사 쿠데타를 선언했습니다.
[인터뷰:프라윳 찬-오차, 태국 육군참모총장]
"육군, 해군, 공군과 경찰로 구성된 '평화질서유지사령부'가 국가의 모든 권력을 장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명분은 사회 안정과 질서 회복, 앞서 군부는 친정부 진영과 반정부 진영을 불러 중재를 위한 회의를 가졌지만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결국 군은 반정부 시위를 주도해온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 등을 체포, 구금하고 정부 청사도 장악했습니다.
5인 이상 집회 금지와 밤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통행 금지도 선포했습니다.
시위대는 군의 명령에 따라 해산했고 시민들은 혼란 속에 귀가를 서둘렀습니다.
[인터뷰:보원폽 순톤레카, 관광 경찰관]
"아직 (통금)소식을 듣지 못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챙길 예정입니다. 이 시간에 차편도 드물어서 호텔까지 돌려보내려고 대비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 군사 쿠데타가 일어난 것은 1932년 입헌군주제 도입 이후 19번째입니다.
벌써 언론 통제가 심각한 가운데 다시 민주주의의 위기를 맞게 된 태국.
미국과 유럽연합 등 국제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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