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대, 통일 인식 약화 가능성"

"한국 20대, 통일 인식 약화 가능성"

2014.05.09. 오전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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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한국인들은 민족보다 시민이라는 요인이 더 크게 영향을 주고 이는 통일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아산정책연구원의 칼 프리드호프 연구원은 워싱턴DC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 한국의 20대를 상대로 민족적 요인과 시민 요인을 구분해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시민 요인이 더 영향을 준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리드호프 연구원은 북한에 대한 인식에서 한국의 20대가 60대와 마찬가지로 부정적인데 대해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을 경험하면서 통일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금의 20대가 한국 사회의 주역이 되는 시기가 됐을 때 통일을 크게 염두에 둘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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