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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추모식에 참여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났습니다.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이 악수하고 있는 이 사람,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입니다.
미국과 쿠바는 1961년 국교를 단절했고요, 2006년 정권을 넘겨받은 라울 카스트로 의장은 지금까지 미국 정상과 만난 적이 없습니다.
이 장면과 관련한 논란이 일자 백악관 측에서는 "사전에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쿠바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지만 공화당 측에서는 "무모한 독재자의 피 묻은 손을 잡은 것은 독재자의 선전용"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두번째 악재 볼까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헬레 토르닝-슈미트 덴마크 총리와 활짝 웃으면서 셀카를 찍고 있죠.
엄숙한 추모식에서 장난스럽게 셀카를 찍은 게 적절한 행동이었는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고요.
셀카를 찍은 뒤 덴마크 총리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오바마 대통령 옆에 미셸 여사가 미간을 찌푸린 채 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른바 '나쁜 손'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장면입니다.
사진들이 세계 주요 언론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급속하게 퍼지면서 비난이 일고 있는데요, 일부에서는 "장례식이 아닌 추모식이어서 큰 문제가 될 것 없지 않느냐"는 반응도 있다고 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추모식에 참여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만났습니다.
화면으로 보시겠습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이 악수하고 있는 이 사람,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입니다.
미국과 쿠바는 1961년 국교를 단절했고요, 2006년 정권을 넘겨받은 라울 카스트로 의장은 지금까지 미국 정상과 만난 적이 없습니다.
이 장면과 관련한 논란이 일자 백악관 측에서는 "사전에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쿠바 정책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지만 공화당 측에서는 "무모한 독재자의 피 묻은 손을 잡은 것은 독재자의 선전용"이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두번째 악재 볼까요?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 헬레 토르닝-슈미트 덴마크 총리와 활짝 웃으면서 셀카를 찍고 있죠.
엄숙한 추모식에서 장난스럽게 셀카를 찍은 게 적절한 행동이었는지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고요.
셀카를 찍은 뒤 덴마크 총리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오바마 대통령 옆에 미셸 여사가 미간을 찌푸린 채 이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른바 '나쁜 손'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장면입니다.
사진들이 세계 주요 언론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급속하게 퍼지면서 비난이 일고 있는데요, 일부에서는 "장례식이 아닌 추모식이어서 큰 문제가 될 것 없지 않느냐"는 반응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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