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공항 피격 보안요원, 33분간 방치돼"

"LA 공항 피격 보안요원, 33분간 방치돼"

2013.11.16. 오전 06:0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로스앤젤레스 공항에서 20대 청년이 쏜 총에 맞아 숨진 미국 연방교통안전국 소속 검색 요원이 33분 동안 피를 흘리며 방치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1일 LA 공항에서 폴 시안시아의 총에 맞은 검색 요원 에르난데스가 제때 응급처치를 받지 못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당시 출동한 응급 의료진은 경찰의 제지로 공항 청사 진입을 하지 못했고 에르난데스는 총에 맞은 지 33분이 지나서야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범인 시안시아는 에르난데스를 쏜 뒤 5분 만에 경찰에 제압돼 경찰의 대응이 미흡했던 게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