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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내년 1월 임기가 종료되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연준 의장 후임으로 재닛 옐런 현 부의장을 지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발표가 끝난 뒤 옐런 지명자는 인사말에서 미국이 경기 회복력을 더 강화하려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옐런 지명자 발언은 미국 경제에서 핵심 관심사인 양적완화 정책이나 초저금리 기조 유지 등 종전 연준 정책을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연준 의장직은 미국의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자리로 세계 경제를 좌우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목을 받아왔으며 옐런 지명자가 미 의회 인사 청문회를 통과하면 최초의 여성 연준 의장이 됩니다.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 교수 출신인 옐런은 지난 2010년 이후 연준 부의장을 맡아 버냉키 의장과 함께 양적완화를 시행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지금의 연준 이사진 가운데 고용문제 해결에 적극적이면서 물가 상승에 상대적으로 유화적인 '비둘기파' 성향이 강한 인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옐런 지명자는 연준 부의장직 외에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연준 이사를 지내는 등 20년 정도의 연준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바마 대통령의 발표가 끝난 뒤 옐런 지명자는 인사말에서 미국이 경기 회복력을 더 강화하려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옐런 지명자 발언은 미국 경제에서 핵심 관심사인 양적완화 정책이나 초저금리 기조 유지 등 종전 연준 정책을 당분간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연준 의장직은 미국의 경제 대통령으로 불리는 자리로 세계 경제를 좌우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주목을 받아왔으며 옐런 지명자가 미 의회 인사 청문회를 통과하면 최초의 여성 연준 의장이 됩니다.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 교수 출신인 옐런은 지난 2010년 이후 연준 부의장을 맡아 버냉키 의장과 함께 양적완화를 시행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지금의 연준 이사진 가운데 고용문제 해결에 적극적이면서 물가 상승에 상대적으로 유화적인 '비둘기파' 성향이 강한 인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옐런 지명자는 연준 부의장직 외에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연준 이사를 지내는 등 20년 정도의 연준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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