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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의회의 위안부 결의안을 저지하려는 일본 측의 방해공작이 본격화됐습니다.
뉴욕주의회 상원과 하원에서 결의안을 주도하는 토니 아벨라 의원과 찰스 라빈 의원 등 다수 의원들에게 결의안 중단을 요구하는 항의성 이메일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 한인 시민단체인 한미공공정책위원회 이철우 회장은 일부 일본단체들이 '위안부는 자발적인 성매매 여성'이라고 매도하고, 즉각 결의안 채택 시도를 중단하라는 이메일을 의회 의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벨라 의원실은 "이들 이메일은 위안부 여성이 돈을 벌려는 성매매 여성이었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라며 "한 상원의원은 170여 통의 이메일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6일 뉴욕주 상하원에 동시 제출된 결의안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20세기 최대 규모의 인신매매 사건'으로 규정하고 진심어린 반성과 사죄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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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의회 상원과 하원에서 결의안을 주도하는 토니 아벨라 의원과 찰스 라빈 의원 등 다수 의원들에게 결의안 중단을 요구하는 항의성 이메일이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 한인 시민단체인 한미공공정책위원회 이철우 회장은 일부 일본단체들이 '위안부는 자발적인 성매매 여성'이라고 매도하고, 즉각 결의안 채택 시도를 중단하라는 이메일을 의회 의원들에게 무차별적으로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벨라 의원실은 "이들 이메일은 위안부 여성이 돈을 벌려는 성매매 여성이었다는 내용이 대부분"이라며 "한 상원의원은 170여 통의 이메일을 받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16일 뉴욕주 상하원에 동시 제출된 결의안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20세기 최대 규모의 인신매매 사건'으로 규정하고 진심어린 반성과 사죄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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