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군 선박이 중국 어선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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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군 선박이 중국 어선 나포"

2012.05.17. 오전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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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북한에 나포돼 10일째 억류 중인 중국 어선 3척은 북한 소형 군 선박에 나포됐다고 중국 매체들이 전했습니다.

중국 매체들은 나포된 어선과 함께 작업하다 도주한 어선 선장이 북한 소형 군 선박이 어선 쪽으로 빠르게 다가가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나포된 어선 가운데 1척도 공용 통신망을 통해 "북한군 배에 잡혔다"고 말했다고 주변 해역의 중국 선장들이 증언했습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중국 어민들은 계속 중국 해역에서만 작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나포된 어선 선주들은 북한 측이 "벌금을 내지 않으면 배와 억류된 어민 모두에 대해 처리하겠다"라고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은 한 척에 당초에 40만 위안씩 요구하다가 지금은 낮춰 30만 위안씩, 우리 돈으로 5천5백만원씩 요구하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사건을 '어업 사건'으로 규정하면서 "국민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하는 가운데 조기에 타당한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승재 [sj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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