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다..." 美 광고, 충격적인 증언

  • 2012-03-1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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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 정부가 흡연을 줄이기 위해 피해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담긴 금연 광고를 다음주 시작합니다.

방송과 신문 뿐 아니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처음으로 미 전역에서 금연 캠페인이 이뤄집니다.

로스앤젤레스에스 이광엽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젊은 흡연자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버거씨병에 걸려 다리를 잃은 남성의 충고입니다.

[녹취: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금연 TV 광고]
"처음에는 왼쪽 다리, 다음에는 오른쪽 다리를 절단해 흡연으로 두 다리를 모두 잃었습니다."
(First it was my left leg. After my left leg, it was my right leg. Now, I'm a double amputee all from smoking.)

팔다리를 절단하거나 목소리를 잃고, 심지어 폐를 제거하게 된 피해자들이 미국 정부의 금연 광고에 등장했습니다.

담배를 피우다 끔찍한 질병에 걸린 사례를 생생하게 증언하는 형식입니다.

미국 정부는 이처럼 흡연의 해악을 알리는 충격적인 내용의 금연 광고를 석 달가량 전국에서 펼칩니다.

방송과 신문 뿐 아니라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서도 금연 캠페인이 대규모로 실시됩니다.

[녹취:산제이 굽타, CNN 수석 의학담당 기자]
"보건당국은 측정이 어렵지만 차이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광고 효과로 금연 욕구가 늘고 실제로 흡연자가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시청자에게 충격을 주는 광고입니다."
(They think it makes a difference. It is a difference hard to mearsure. But, they say it increases the people's likelihood of want to quit. There is a fewer smokes as a result of these ads as well. Yes, it's a shocking stuff to watch.)

담배의 해악에도 불구하고 미국인 성인 다섯 명 가운데 한 명은 여전히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이번 금연광고에 쓰는 돈은 모두 5천 4백만 달러, 우리 돈으로 6백억여 원입니다.

하지만 담배회사들은 이 돈을 이틀이면 마케팅 비용으로 다 지출할 정도로 평소 공격적으로 영업하고 있어 '충격 요법'의 효과는 미지수입니다.

미국 질병당국은 하루 천 명 가량의 미성년자들이 담배를 피기 시작하는데 크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광고를 통해 청소년들이 담배의 위험성을 충분히 깨닫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YTN 이광엽[kyup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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