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남북 경제협력 추진 지시"

"북한 노동당, 남북 경제협력 추진 지시"

2012.02.25. 오후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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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당 간부들에게 남북 경제협력 추진을 지시했다고 일본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베이징발 기사에서 북한 노동당 지도부가 지난 1월 6일 당 간부들에게 배포한 '강성대국 건설을 위한 조선노동당의 경제노선과 임무'라는 제목의 내부 문서를 입수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북한 노동당은 이 문서에서 "남북 경제협력은 우리의 일관된 입장"이라며, "현재 중단된 금강산 관광사업 협력은 남북의 공동이익에 부합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또 2007년 남북 정상회담에서 설치하기로 했으나 휴면 상태인 '남북경제협력 공동위원회'의 활동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대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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