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당 경선, 샌토럼 기사회생

미 공화당 경선, 샌토럼 기사회생

2012.02.08.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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릭 샌토럼 전 펜실베이니아 상원의원이 현지시간으로 7일 열린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승리를 거두며 기사회생했습니다.

샌토럼 전 의원은 미주리주 예비선거에서 55%의 득표율로 25%에 그친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미주리주 예비선거는 대의원을 뽑는 행사가 아니지만 다음달 17일 별도로 치러지는 당원대회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샌토럼은 개표가 85% 진행된 미네소타 당원대회에서도 45%의 득표율로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또 당초 롬니의 압승이 예상됐던 콜로라도에서도 개표가 83% 가량 진행된 가운데 샌토럼이 38%로 1위를 기록했고 롬니는 37%에 머물렀습니다.

샌토럼 전 의원은 경선이 끝난 뒤 이번 승리는 공화당 보수주의의 승리라며 롬니는 오바마 대통령과 똑같은 사람이라면서 자신만이 유일한 대항마라고 말했습니다.

각각 40명과 36명이 배정된 미네소타와 콜로라도 경선의 경우 득표율에 따라 대의원이 배분됩니다.

이번 승리로 이른바 '롬니 대세론'에 제동을 건 샌토럼은 대의원 확보경쟁에서도 큰 진전을 보게됐습니다.

지난 4일까지 각 후보가 확보한 대의원 수를 보면 롬니 전 주지사가 100명, 깅리치 전 하원의장이 35명, 폴 의원이 15명, 샌토럼 전 의원이 1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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